프라이드 디젤 3500Km

1 조용성 0 58,978
아직은 짧은 시승기간이지만 그동안 주행하면서 느낀점을 간략히 써봅니다.

엔진 - 확실히 디젤이다 할만큼 공회전시 소음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확실히 깔깔깔
하는 디젤음이 좋게 들려요... 그리 기분이 나쁘지않고 기쁨니다^^ 하하 이상한놈
이죠?^^;; 새차때 보다는 한결 잘 나감니다. 특히 공회전에서 2000rpm 부근의
명실상부한 토크에서 이젠 제법 토크가 생겼습니다. 진동도 줄었습니다.
에어컨을 늘 틀고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약 4만원에 600키로정도이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기지만 확실히 연비좋은 클릭보다도 잘나
오는건 몸으로도 느낄정도 입니다. 장애인등급 받아서 가스차 타는 걸 보다도 경
제적인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많이 타고 다녀서 그런지 운행시간과 횟수가 많으신분들은 1,2년안에
동급의 휘발류차와의 가격차이를 극복할 것 같습니다.
엔진이 작아서인지.. 아직은 쏘랜토나 그 밖의 디젤차가 옆에 있으면 확실히 제 프
라이드 엔진소음은 뭍어버림니다.
엑셀레이팅이 케이블이 아닌 진공식이라서 그런지 깊게 밟을 수록 엑셀레이터가
무겁습니다. 가벼운 악셀레이터에 익숙하신 분들은 뻑뻑하니깐 깊게까지 않밟는
현상도 있더군요.

소음 - 방음은 생각보단 잘 해 놓은것 같습니다. 운전석 의자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만 아니
면 딱 좋겠는데^^;;
각이 있어서 확실히 고속주행땐 풍절음이 들립니다.. 그러나 그리 크게 신경은 안
쓰이네요.

대충 2가지만 요약했습니다. 그 밖에 뻑뻑한 기어가 한층 부드럽게 들어가고요. 어색했던
운전자세도 익숙해졌습니다.
에어콘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여러사람태워도, 땀 많이 나는 분들만 타셔
도 더울일 없으실 겁니다.
제껀 기본형이라 쇠 휠에다 휠커버가 있어서 뽀대가 안나서 언젠가 기아부품가게 들려서 SLX 로고로 바꿔달고, 알로이 휠도 바꿔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키가 크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엔진과 이에 맞지 않는 물렁한 써스와 폭이 작은 기본형 타이어로 와일드한 주행은 어렵지만 기본적인 운동실력은 있는 차종인것 같습니다. 차고를 좀 낮추고, 조금 강한 써스와 광폭타이어를 달아주면 좋은 기대를 얻을 것 같습니다.

프라이드에 많이 적응은 했는데.. 아직도 고르지 않은 토크특성에 맞춰 운전하기가 쉽진않고 앞쪽이 무겁다는 생각이 내내 드네요. 디젤차량은 앞 써스를 보강해야 밸런스와 롤링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은 중요한 문제가 없어서 다행인데.. 앞으로도 고장이 없길 바람니다.
예전의 레토나랑 비교했을땐 기아차 맞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잡소리와 잔진동이 없고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이상 어설픈 롱텀 시승기였습니다. 다음엔 오래오래타고난 다음 함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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