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3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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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3전
조항우, 개막전에 이어 폴 투 피니시 달성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 캐딜락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39초462를 새기며 폴 투 피니시로 시즌 2승을 장식했다. 이날 우승으로 29점을 더한 조항우는 68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로 올라섰다. GT1은 서주원이 시종일관 김종겸의 압박을 견뎌내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GT2는 이동호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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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6000 클래스
“9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시상대를 다투기가 버겁다는 것을 증명했다.”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06km, 21랩=90.426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 캐딜락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39초462를 새기며 폴 투 피니시로 시즌 2승을 장식했다. 이날 우승으로 29점을 더해 68포인트를 획득한 조항우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포인트 리더였던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는 90kg 핸디캡 웨이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5위로 체커기를 받아 챔피언십 2위로 내려섰다.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각각 2,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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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6000에서 폴 투 피니시를 거둔 조항우의 질주


캐딜락6000 클래스는 예선부터 화끈했다. 스톡카 사상 최대인 24대가 출전해 20분 동안 경합을 벌였다. Q2 진출자를 가린 1차 예선은 기록표가 쉴 틈 없이 바뀌는 가운데 조항우가 1분55초445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겨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팀 동료인 베르그마이스터가 0.104초 뒤진 1분55초549로 2위를 했고 정연일, 타카유키 아오키(팀 106),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라진스키,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오일기·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가 Q2 진출에 성공했다.


10위부터 슈퍼랩 방식으로 진행된 Q2는 김의수가 제자리를 지킨 가운데 6위였던 최명길이 9위로 굴렀다. 오일기와 정의철은 각각 1, 2그리드 상승한 6, 8위를 확정했다. 반면 팀 베르그마이터와 이데 유지는 각각 두 계단 하락한 4, 7위로 Q2를 마쳤다. 라진스키는 Q1에 비해 4계단 상승했고, 조항우는 1분54초857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해 결선 전망을 밝게 했다. 정연일이 0.007초 뒤진1분54초864로 2위를 했고, 국내 무대에 신고식을 치르는 캐나다 출신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BX)가 1분54초926으로 3그리드에서 섰다.


결선 오프닝 랩은 조항우가 대열을 이끌며 막을 올린 가운데 3그리드의 스테판 라잔스키(아트라스BX)가 정연일과 자리를 바꿨다. 베르그마이스터는 자리를 지켰고, 7그리드의 이데 유지가 5위로 점프했다. 9위 최명길도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 바퀴를 돌고 났을 때 조항우에 이어 라잔스키, 정연일,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정의철, 최명길, 타카유키 아오키, 오일기, 류시원(팀 106)의 순.


2랩, 15그리드에서 떠났던 김동은(제일제당레이싱)이 10위로 올라서면서 레이스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경합이 없는 밋밋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7랩에서 이데 유지가 베르그마이스터를 사정권으로 끌어들였고, 9랩에서는 최명길과 아오키가 경쟁의 불씨를 당겼다. 10랩, 정연일도 라진스키의 턱 밑으로 경주차를 밀어넣었다. 두 드라이버의 경쟁이 격화되자 조항우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4초 이상 벌리면서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12랩, 이데 유지가 베르그마이스터를 앞질렀고, 13랩에서는 정연일이 라진스키를 거느렸다. 14랩, 최명길이 정의철을 돌려세웠다. 19랩에서 베르그마이스터가 다시 이데 유지를 넘어선 가운데 앞선 라진스키가 길을 열었다.


결국 레이스는 조항우가 제3전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한 가운데 정연일이 2위, 베르그마이스터가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그 뒤로 라진스키, 이데 유지, 최명길, 오일기, 황진우(CJ엑스타레이싱), 김동은,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가 4~10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 결과 1위 포인트 29점을 더한 조항우는 올 시즌 68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로 나섰다. 11점을 더한 이데 유지는 57점으로 2위, 16점을 획득한 베르그마이스터가 48포인트로 3위다. 팀 챔피언십 부문은 아트라스BX가 116점으로 80점의 엑스타레이싱을 36포인트나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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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6000의 시상대

ASA GT1, 2 클래스
“오프닝 랩에서의 대참사가 불러온 변화는 너무도 컸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06km, 17랩=73.202km)에서 결선을 치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 ASA GT1, 2 클래스는 오프닝 랩의 대참사가 불러온 결과에 희비가 엇갈렸다.


스타트 아치 시그널 타워의 빨간불이 점멸되는 순간 폴 포지션의 김종겸(서한퍼플-블루)과 2그리드의 서주원(쏠라이트인디고)이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서주원이 첫 코너로 가장 먼저 뛰어들었고, 김종겸에 이어 장현진(서한퍼플-블루),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의 순으로 대열이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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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합전으로 치르는 GT2의 상황은 ‘최악’ 그 자체였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되지 않고 있지만 이 여파로 권봄이(서한퍼플-블루)와 한민관(서한퍼플-레드), 김진수(쏠라이트인디고) 등 8대의 경주차가 낙마했다. 세이프티카가 리드하면서 5랩을 진행한 후 재개된 레이스에서 서주원이 시종일관 김종겸의 압박을 견뎌내고  GT1 클래스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김종겸은 스타트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2위로 체커기를 받았고, 장현진이 시상대의 마지막 한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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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우승한 서주원

GT2는 원레이싱의 이원일이 대열을 이끌었지만 이동호(이레인레이싱)의 거센 추격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이원일은 14랩에서 이동호에게 길을 내주며 끝내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쏠라이트인디고의 서승범이 3위를 차지해 시상대 한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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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2 우승한 이동호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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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즈와 팀 챔피언십을 리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조항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6000 클래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조항우와 소감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용인 에버랜드에서 3경기 연속 폴 투 피니시를 거둔 소감은?
이 서킷에서 3연속 폴 투 피니시인 것을 알지 못했지만 되짚어보니 맞는 것 같다. 항상 나를 위해 완벽한 경주차를 준비해 준 팀원들 덕분이다.

폭염으로 인한 높은 노면 온도가 타이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은 이번 시즌 중 노면 온도가 가장 높았다. 중국 해외 경기에서 봐왔던 온도였다. 다행히도 타이어는 오늘 숏런과 롱런에서 모두 훌륭한 성능을 발휘해주었다. 한국타이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제3전 결과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가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다시 드라이버즈와 팀 챔피언십을 리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2라운드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 4라운드에서는 팀 메이트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제2전이 열린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중점을 두고 준비할 사항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4전을 위한 더 좋은 전략을 세우겠다.

이번 경기에서는 깜짝 드라이버를 내세웠다. 다음 경기에서는 드라이버 라인업에 변화가 있는가?
제4전은 나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그리고 야나기다 마사타카 체제로 출전한다. 스테판 라진스키는 리저브 드라이버로서의 데뷔전을 훌륭하게 해주었다. 앞으로 그와 다시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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