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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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 유지와 정의철의 엑스타레이싱,
압도적인 원 투 피니시 달성!

4월 15~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은 1만6,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가 대회 최고 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 최정상에 우뚝 섰다. GT1 클래스는 장현진(서한퍼플-블루)이 폴 투 피니시를 거뒀고, GT2는 이원일(원레이싱)이 권봄이(서한파플-블루)의 맹추격을 떨치고 개막전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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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6000 클래스 예선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시즌 첫 폴 포지션 획득!
13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길이 5.615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제2전 예선에서 이데 유지가 2분14초460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팀 동료 정의철이 2분14초842를 마크하며 엑스타레이싱이 앞줄을 점령했다. 1차 예선에서 2분15초543으로 기록표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긴 조항우(아트라스BX)가 2분15초254로 3위.


20분 동안 진행되는 1차 예선은 10명이 2차 슈퍼 랩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속도경쟁에 불을 뿜었다. 김재현(CJ 이엔엠)이 가장 먼저 2분16초845로 불을 당기자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이 2분16초730으로 맞불을 놓았다. 결국 정의철이 15초대의 벽을 허문 2분15초637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을 차지하며 피트로 들어갔다. 이데 유지가 2분16초011로 2위.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오전의 연습주행에서 경주차 트러블을 겪었던 조항우(아트라스BX)가 출격하자 상황이 달라진 것. 조항우는 막판 타임 어택에서 2분15초543을 찍어 정의철을 밀어냈다.


조항우와 정의철, 이데 유지에 이어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황진우(CJ로지스틱스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오일기, 김재현, 김동은(CJ로지스틱스레이싱), 서승범(현대쏠라이트인디고)이 1~10위로 2차 슈퍼 랩에 진출했다.


1차 예선 결과의 역순으로 진행된 슈퍼 랩은 서승범이 2분16초730으로 1차 기록을 앞당기며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동은이 김재현과 순위를 바꾼 데 이어 5위였던 야나기다 또한 7위로 강등됐다. 황진우도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앞질렀다. 이어 7번째로 출격한 이데 유지가 2분14초460으로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정의철이 타임어택을 감행했지만 이데 유지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출격한 조항우 또한 1차 기록을 앞당겼으나 2분15초254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캐딜락6000 결선
“이보다 더 이상 완벽할 수는 없다”
이데 유지와 정의철 듀오의 엑스타레이싱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6000 클래스 제2전을 완벽하게 손에 넣었다. 엑스타레이싱은 전날 이데 유지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101.07km)의 팀 창단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원 투 피니시를 거둬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결과’를 거뒀다. 시상대의 한 자리는 황진우(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몫으로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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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황진우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결선은 이데 유지에 이어 정의철이 첫 코너를 빠져나가면서 막을 올렸다. 4그리드에서 떠난 황진우가 조항우(아트라스BX)를 밀어냈고, 8그리드의 김동은(CJ로지스틱스레이싱)이 5위로 올라섰다.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와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이 13위와 14위에서 10위와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파란이 일었다. 강진성(이엔엠 모터스포츠)은 한 바퀴를 돌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 바퀴를 돌고 났을 때 1~10위는 이데 유지, 정의철,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김동은,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조항우, 정연일, 김의수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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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의 2위로 엑스타레이싱의 원투 피니시였다 (아트라스BX)


빠르게 안정을 찾던 레이스는 8랩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야나기다가 김동은과 경합을 벌이는 사이 오일기와 조항우, 타카유키 아오키(팀 106) 등이 따라붙으며 5대가 휠과 휠을 맞대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오일기는 9랩에서 야나기다를 앞서는가 싶더니 김동은마저 제쳤다. 17랩, 오일기가 첫 코너에서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안쪽을 깊숙하게 파고들자 둘 다 휘청거렸다. 잠시 후 베르그마이스터가 데미지를 입은 듯 오일기에게 길을 열었다. 심사위원회는 두 드라이버의 경합과정을 심의 중이다.


이데 유지가 시즌 첫 폴 투 피니시를 거둔 가운데 정의철과 황진우, 오일기,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조항우, 김의수, 서승범, 김동은 등이 각각 2~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회는 야나기다와 김의수, 서승범, 김동은 등이 스타트 대열을 이탈했다며 45초의 페널티를 부과해 중위권 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이에 따라 정의철, 황진우, 오일기, 팀 베르그마이스터까지는 순위변동이 없는 가운데 조항우, 타카유키 아오키, 김병현,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의수가 5∼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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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폴 투 피니시로 경기를 완벽히 제압한 이데 유지


 

ASA GT1 클래스
이재우 KIC 완벽하게 지배하며 시즌 첫 승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개막전 리타이어의 불운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이재우는 5월 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14랩=78.61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GT1 클래스 제2전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고, 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시상대 한자리를 채웠다.
결선은 오프닝 랩부터 폴 포지션의 이재우가 대열을 이끌었다. 김종겸(서한퍼플-블루)에 이어 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예선 포지션을 지켰다. 김중군(서한퍼플-레드)이 서주원(쏠라이트인디고)을 제치고 4위로 부상하면서 장현진(서한퍼플-블루)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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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에게 팀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재우가 2위와의 차이를 6초 이상 벌려가는 가운데 장현진이 5랩에서 서주원을 돌려세웠다. 이후 레이스는 더 이상의 순위 변화 없이 이재우가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김종겸에 이어 안재모가 2위와 3위로 시상대에 섰다.
이재우는 “개막전에 신차를 투입하면서 정확한 세팅을 찾지 못해 결과가 안 좋았는데 2전에서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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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지션의 이재우는 별다른 위기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캐딜락6000 클래스 1~3위 공식 기자회견
이데 유지·정의철·황진우

1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 제2전 결선 후 1~3위를 한 이데 유지, 정의철(이상 엑스타레이싱), 황진우(CJ로지스틱스)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회견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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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2전 시상대에 선 것을 축하한다. 소감을 밝히면?
이데 유지 개막전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정의철 지난 경기에서 타이어 펑크로 인해 성적이 안 좋았는데 팀 관계자 및 금호타이어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 동료인 이데 유지와 함께 원 투 피니시를 해서 기분이 좋다.
황진우 개막전 부진을 털고 3위 시상대에 오른 기쁨을 팀원들과 함꼐 나누고 싶다. 좋은 타이어를 제공해준 금호타이어에도 감사드린다.

제2전을 위해 어떤 점에 특별히 노력을 기울였나?
정의철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최적화된 세팅을 만들려 했다. 특히 올 시즌 슈퍼레이스 규정에서 바뀐 부분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타이어 개발 중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정의철 모든 드라이버들은 일단 빠른 기록이 나오는 타이어를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타이어를 개발할 때는 랩타임과 마모도, 제동력 등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만 보는 건 아니다.
이데 유지 타이어 회사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팀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모아 개발하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의 요구만 만족시킬 수는 없다.

제2전과 개막전의 경기 준비를 비교해보면?
이데 유지 용인 개막전에서는 한국타이어에 비해 노면 온도에 대비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제2전에서는 노면 온도가 높아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및 정의철과의 배틀 상황을 설명하면?
황진우 스타트 하지마자 조항우가 예상보다 일찍 브레이킹을 시작했다. 사고가 날 것 같아 이를 피한 것이 오히려 추월로 이어졌다. 이후 정의철과의 간격을 좁히긴 했으나 이미 두 선수가 페이스 조절에 들어간 뒤여서 갈수록 차이가 벌어졌다. 앞으로 더욱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

올 시즌 순위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보나?
정의철 솔직히 작년보다 더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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