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F1 - 제3전 바레인 / 제4전 러시아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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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 바레인 / 제4전 러시아 GP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1승씩 주고받기


F1 제3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페텔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어진 러시아에서는 보타스가 81전만에 거둔 개인통산 첫승에 힘입어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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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 바레인 그랑프리
예년과 달리 페라리의 개막전 승리로 메르세데스의 절대 우위가 깨진 2017년 F1 그랑프리. 제3전 바레인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다시 맞붙었다. 예선에서는 메르세데스 듀오가 원투. 그런데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해밀턴이 아니라 보타스였다. 개인통산 첫 번째 폴포지션이다. Q1과 Q2에서 빨랐던 해밀턴은 Q3 첫 주행에서 1분28초792로 잠정 톱. 하지만 Q3 두 번째 시도에서 보타스가 1분28초769로 해밀턴을 밀어냈다. 반면 해밀턴은 타임어택에 실패해 기록을 갱신하지 못했다. 페라리팀의 페텔은 0.5초 차 3그리드. 그 뒤로 레드불의 리카르도, 라이코넨(페라리), 페르스타펜(레드불), 휠켄베르크(르노), 마사(윌리엄즈), 그로장(하스), 파머(르노) 순이었다. 르노 듀오가 10그리드 안에 모두 들었다.


2004년 시작된 바레인 그랑프리는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F1 그랑프리였다. 당초에는 시즌 후반에 기획되었지만 이슬람의 금식기간인 라마단과 겹치지 않도록 시즌 초반에 열린다. 서킷은 바레인 남부 샤키르에 자리잡은 바레인 국제 서킷. 5.412km를 57바퀴 돌아 308.238km를 달린다. 프리 주행과 예선은 낮에 열리지만 폭염을 피해 결승 레이스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때문에 싱가포르전과 마찬가지로 조명을 사용해 코스를 밝힌다. 올해의 경기 시작 직전 기온은 25℃, 노면온도 30.8℃의 드라이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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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팀은 결승 레이스 시작 전부터 이미 패색이 짙었다. 17그리드의 반도른은 MGU-H에서 누수가 발견되어 결승 출전을 포기. 알론소마저 Q2에서 일어난 엔진 트러블 때문에 파워 트레인을 거의 대부분 교체했다. 타이어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퍼소프트를 고른 가운데 에릭슨만이 소프트로 시작했다. 


스타트 직후 폴포지션의 보타스가 톱으로 치고 나갔다. 반면 2그리드의 해밀턴은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한 영향으로 페텔의 추월을 허용했다. 4그리드였던 라이코넨은 7번째로 밀렸다. 레드불 듀오는 페르스타펜이 팀동료 리카르도를 추월해 해밀턴 뒤에 바싹 붙었다.


보타스가 대열을 선도했지만 아슬아슬해 보였다. 페텔과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가 DRS 사정권 내에서 기차처럼 늘어섰다. 8랩에서 라이코넨이 마사를 제쳐 6위. 란스 스트롤(윌리엄즈)이 피트인했고 하스팀의 마그누센은 차를 멈추고 리타이어했다.


11랩. 선두권의 페텔이 가장 먼저 피트인해 타이어를 수퍼소프트로 교환했다. 12랩에 타이어를 교환한 페르스타펜이 4번 코너에서 타이어가 잠긴 채 코스를 벗어나 방호벽에 충돌했다. 브레이크 트러블이었다. 게다가 13랩 1코너에서 스트롤을 뒤따르던 사인츠 Jr.가 인코너에서 충돌하는 바람에 세이프티카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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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많은 차들이 피트로 몰려들었다


대열이 늦어진 틈을 타 많은 차들이 피트인을 시도했다. 메르세데스는 둘이 동시에 피트인. 두 대 분의 타이어를 준비하느라 피트 크루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동시 작업으로 인해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미리 타이어를 갈았던 페텔이 선두에 오른 반면 해밀턴은 리카르도에 뒤처진 4위. 게다가 보타스의 작업이 끝나길 기다리며 피트레인에서 서행하던 해밀턴은 리카르도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5초 페널티를 받았다. 경기 재개 후 금세 리카르도를 제치기는 했지만 사실상 페텔에게 선두를 내어주고 낙승을 허용하게 된, 승패의 분수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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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스의 타이어 교환을 기다리느라 서행하던 해밀턴은 5초 페널티를 받았다

해밀턴 5초 페널티로 페텔 낙승
17랩에 세이프티카가 빠지자 페텔이 선두로 달려 나갔다. 반면 페이스가 느린 리카르도는 해밀턴과 마사, 라이코넨에게 추월을 허용해 6위로 낙하. 뒤쪽에서는 알론소가 파머, 에릭슨을 제쳐 11위로 부상했다. 24랩에 라이코넨이 마사를 추월. 알론소는 파머와 크비야트에게 밀려 다시 13위로 떨어졌다. 알론소는 무전으로 “내 인생에서 이렇게 빈약한 출력으로 싸운 적은 없었다”며 혼다 엔진을 비난했다.


페이스를 높인 페텔은 27랩에 보타스와의 시차를 6초로 늘렸다. 보타스로는 페텔 추격이 힘들다고 판단한 메르세데스팀은 해밀턴에게 희망을 걸었다. 해밀턴을 앞세우라는 팀오더를 내린 것이다. 공기압 관련 문제로 타이어가 과열된 보타스는 해밀턴보다 랩당 1~2초가 느렸다. 리카르도가 29랩에 마사를 추월해 5위. 팀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선 해밀턴은 페텔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힘을 쥐어짰다.

 

30랩에 보타스가 소프트로 갈아 끼고 마지막 스틴트에 들어섰다. 선두 페텔은 33랩에 피트인해 수퍼소프트를 소프트로 교환. 페텔이 코스에 돌아왔을 때 보타스는 아직 5초 뒤였다. 보타스는 새 타이어 그립을 살려 최고속랩을 경신했지만 그의 앞에는 리카르도가 가로막고 있었다. 반면 해밀턴은 피트인 한 번이 남은 데다가 5초 페널티까지 받아야 한다.


라이코넨과 마사가 37랩에 소프트, 리카르도가 39랩에 수퍼소프트를 끼우고 코스 복귀. 아직 1스톱인 해밀턴보다 새 타이어를 낀 페텔이 1초 가량 빠른 페이스로 거리를 좁혔다. 해밀턴은 41랩에 피트에 들어가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5초 페널티까지 받은 후 코스로 돌아왔다. 상위권의 마지막 피트인이 대충 마무리된 상태에서 페텔이 선두. 9초 뒤에 보타스, 다시 10초 뒤에 해밀턴이 포진했다. 해밀턴 뒤에 라이코넨과 리카르도가 각각 8초 간격이었다.


해밀턴은 다시 추격전을 개시해 보타스와의 시차를 줄이더니 47랩에 2위로 부상, 50랩에서 선두 페텔과의 시차가 10초로 줄었다. 시작부터 발전기 이상이 있었던 보타스는 타이어 문제로 경기 내내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52랩에 에릭슨이 기어박스 고장으로 속도를 줄이더니 머신을 세웠다. 그런데 머신이 재빠르게 치워졌기 때문에 페텔과의 거리를 줄일 행운의 세이프티카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승 종료까지 3랩. 페텔이 백마커에 가로막혀 주춤거리는 틈을 타 해밀턴이 시차를 6초까지 줄였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추월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알론소는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엔진 트러블로 머신을 개리지에 넣었다. 하지만 90% 이상을 달렸기 때문에 완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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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막판에 차를 세운 알론소. 하지만 완주는 인정되었다

 

막판 대역전극은 없었다. 결국 중반 이후 안정적으로 선두를 달린 페텔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컵을 차지했다. 페텔은 레드불 시절인 2012, 2013년 이후 4년 만, 페라리는 2010년(알론소) 이래 7년 만의 바레인 우승이었다. 시즌 2승째를 차지한 페텔이 해밀턴을 7점차로 밀어내고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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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이 시즌 2승째를 손에 넣었다


시상대 나머지 자리는 메르세데스 듀오 해밀턴과 보타스가 채웠다. 마사 추월에 큰 힘을 써버린 라이코넨은 보타스와 2초차 4위. 리카르도와 마사, 페레스, 그로장이 5~8위였다. 휠켄베르크가 르노팀에 올 시즌 첫 득점을 안겼고 오콘이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모두 더블 포인트였지만 우승을 차지한 페라리가 컨스트럭터즈 득점(102)에서도 메르세데스(99)를 추월해 선두가 되었다. 2전 쉬고 복귀한 자우버팀의 벨레인은 아쉽게 11위. 스트롤과 추돌사고를 유발했던 사인츠 Jr.는 비디오 판독 결과 다음 경기 3그리드 낙하 처분이 내려졌다.

 

제3전을 마친 F1은 바레인에 머물며 공식 테스트를 했다. 페라리에게 2승을 내어준 메르세데스는 패인을 분석하기 위해 분주했다. 맥라렌은 2일째 노 트러블로 테스트를 마쳤지만 언제 다시 엔진 트러블이 발생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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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즈와 매뉴팩처러 양쪽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제쳤다

 

제4전 러시아 그랑프리
4월 29일 토요일. F1 제4전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이 시작되었다. 무대는 1주 5.848km의 소치 오토드롬. 소치 올림픽 공원 시설을 이용하는 스트리트 서킷으로, 긴 직선로 없이 직각 코너가 연속된 레이아웃은 헝가로링처럼 급제동과 급가속을 강요한다.


자유주행 때부터 기세가 좋았던 페라리 듀오가 불꽃 튀는 스피드로 랩타임을 경신했다. Q3 초반에 라이코넨이 잠정 톱. 하지만 페텔이 1분33초194로 랩타임을 경신해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라이코넨이 2그리드. 페라리가 무려 9년 만에 1열을 독점했다. 보타스가 라이코넨에 0.036초 차 3그리드. 해밀턴이 4그리드로 페라리가 1열, 메르세데스가 2열에 늘어섰다. 그 뒤로 리카르도, 마사, 페르스타펜, 휠켄베르크, 페레스, 오콘 순이었다. 11그리드의 사인츠 Jr.는 바레인에서 받은 3그리드 페널티로 14그리드로 밀렸고 17그리드의 반도른은 MGU-H와 터보를 바꾸느라 꼴찌로 밀려났다.


스타트에서는 보타스가 번개 같은 돌진으로 라이코넨을 추월한 후 페텔을 1코너 바깥쪽에서 공략해 순식간에 선두로 나섰다. 후위 대열에서 그로장이 2코너 연석 안쪽을 지나치게 파고들다 파머와 충돌해 세이프티카 출동. 마음이 콩밭(인디500)에 가 있는 알론소는 아예 결승 레이스에 나가지도 못했다. 포메이션랩에서 엔진 트러블이 생겨 그대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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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와 그로장이 한데 뒤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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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같은 스타트로 선두로 나선 보타스


4랩에서 레이스가 재개됐다. 보타스를 선두로 페텔, 라이코넨, 해밀턴, 페르스타펜, 마사, 리카르도, 페레스, 오콘 순. 리카르도가 리어 브레이크 이상으로 서행하더니 피트로 들어가 차를 넣고 리타이어했다. 달아나는 선두 보타스 뒤로 페텔과 라이코넨, 해밀턴이 2초 정도 시차로 늘어섰다. 6랩이 되어 DRS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해밀턴은 페라리를 사정거리 안에 넣을 수 없었다. 머신 파워에 이상이 있다고 팀에 알렸다.


서서히 페이스를 올린 보타스가 페텔로부터 조금씩 달아났다. 12랩에서 3.7초였던 시차는 21랩에 5.7초로 늘어났다. 22랩이 되자 많은 차들이 피트인을 시작. 벨레인이 울트라 소프트를 끼고 나왔고 마그누센, 마사, 크비야트 등 하위권 차들이 속속 피트를 찾았다. 마그누센은 작업을 마치는 데 8.5초나 걸렸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듀오는 피트인 타이밍을 늦추며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보타스가 피트인 한 것은 27랩. 2.5초 만에 수퍼소프트를 끼우고 복귀했다. 라이코넨은 30랩, 페텔은 35랩까지 버텼다. 페텔이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나왔을 때는 보타스보다 4.7초 뒤진 상태. 최대한 피트인을 늦춘 페텔은 아직 생생한 타이어 그립을 살려 보타스를 다시 맹추격했다.
36랩의 순위는 보타스, 페텔, 라이코넨, 해밀턴, 페르스타펜, 휠켄베르크, 마사, 페레스, 오콘, 사인츠 Jr. 순. 이제 휠켄베르크를 빼놓고는 대부분 피트인을 마친 상황. 소치는 노면이 부드러워 대부분의 경우 원스톱 작전을 선택한다.


TV 화면에 서킷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이 버니 에클레스턴, 체이스 캐리 신임 회장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비쳐졌다. 푸틴은 매년 러시아 그랑프리를 찾았지만 F1이 미국 리버티 미디어로 넘어가면서 밀월관계에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보타스가 81전 만에 첫 우승 차지
페텔이 랩당 0.8초 정도의 페이스로 추격하자 보타스의 손발이 바빠졌다. 급제동으로 타이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방호벽 아슬아슬하게 코너링하는 장면도 보였다. 40랩에서 둘의 시차는 2초 남짓. 반면 그 뒤로는 대부분의 차들이 멀찍이 떨어져 있어 추월장면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페텔이 41랩에 보타스 뒤 1.8초 지점까지 따라붙었다.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머지않아 DRS 사정거리에 들어선다. 42랩에는 시차가 1.2초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보타스 역시 사정거리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두 차는 1.3~2초 사이의 거리를 유지한 채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야금야금 거리를 좁힌 페텔이 49랩에서 1.1초까지 추격, 2랩을 남긴 상황에서 천금 같은 기회를 맞았다. 1코너를 0.935초 차이로 통과한 덕분에 1~2코너 사이 구간에서 DRS 승인이 떨어진 것. 하지만 추월은 여의치 않았다. 다음 랩 같은 구간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사가 훼방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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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텔의 막판 추격전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보타스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러시아 그랑프리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페텔은 0.617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 라이코넨이 3위로 이번 시즌 첫 시상대에 올랐다. 해밀턴, 페르스타펜, 페레스, 오콘, 휠켄베르크, 마사, 사인츠 Jr.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보타스는 F1 데뷔 81전 만에 개인통산 첫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페텔의 끈질긴 추격을 견뎌내고 거둔 꿀맛 같은 승리. 아울러 지난해 말 갑작스레 메르세데스의 일원이 된 후 자신에게 보내졌던 우려의 시선들을 깔끔해 해소시켰다.
“첫 우승이 꿈만 같다. 이것이 앞으로 거두게 될 많은 우승의 시발점이었으면 좋겠다. 나의 커리어 속에서 최고 레이스 중 하나다. 경기를 되돌아보면 가장 큰 문제는 백마커의 처리였다. 개인적으로 첫승을 따내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이전까지 장장 80번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지난겨울 갑작스런 찬스가 찾아와 새로운 팀(메르세데스)으로 자리를 옮겨 승리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보타스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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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보타스. 개인통산 첫 승리이기도 하다


보타스의 활약 덕분에 메르세데스는 컨스트럭터즈 순위에서 페라리를 뒤집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메르세데스(136)와 페라리(135)는 겨우 1점차. 드라이버즈 부문에서는 2승인 페텔이 86 포인트로 단독 선두다.


F1 대열은 5월 중순 스페인을 거쳐 마지막 주에는 모나코에서 제6전을 치른다. 올해는 머신 경쟁력이 떨어지는 알론소가 모나코 대신 인디500에 스폿 참전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러시아 그랑프리가 끝나고 며칠 후 자우버팀이 2018 시즌부터 혼다 파워유닛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는 깜짝뉴스를 발표했다. 현재 자우버의 파워유닛은 한 시즌 전 페라리의 것. 그런데 혼다 파워유닛이 성능과 내구성 면에서 기대를 크게 밑돌고 있어 자우버의 선택에 걱정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이수진  사진 LAT,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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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의 활약으로 메르세데스팀은 컨스트럭터 선두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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