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다카르 랠리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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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다카르 랠리 (上)
남미를 뜨겁게 달군 워크스 전쟁


올해의 다카르 랠리는 초반 평지 구간에서 토요타 신형 랠리카가 강렬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고산지대에 들어서자 곧바로 푸조가 추월해 로브와 데프레, 페테랑셀 3인방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종합선두를 주고받았다. 스테이지5를 단축시켰던 폭우는 이튿날에 더욱 심해져 결국 스테이지6이 취소되었고 랠리 대열은 곧장 휴식지로 이동했다. 종합선두는 푸조팀의 페테랑셀. 4위 나니 로마까지 5분 남짓 차이의 근접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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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여는 모터스포츠계의 연례행사, 다카르 랠리가 지난 1월 2일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2개국으로만 코스를 구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파라과이 루트를 추가해 판을 넓혔다. 원래 프랑스에서 출발,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던 다카르 랠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과 테러 위험 등에 고민하다 2008년 중앙 유럽을 거쳐 2009년 지금의 남미로 무대를 완전히 옮겼다. 이제 종착지가 다카르는 아니지만 워낙 오랫동안 사용해온 이름이다보니 여전히 다카르 랠리로 일컬어진다.


올해의 루트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새로운 출발지로 삼았다. 다만 출발 직후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로 가기 때문에 파라과이 루트는 사실상 거의 없는 셈. 1월 5일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3,600m 고원에 위치한 수도 라파즈에서 하루를 쉰 후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후 험준한 안데스 산맥을 따라서 남하한 대열은 산후안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여정을 마치게 된다. 1,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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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출발한 대열은 곧바로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었다

푸조와 미니, 토요타 3사의 워크스가 맞붙어
2009년부터 4륜 바이크인 ATV를 쿼드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더한 다카르 랠리는 올해 다시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했다. UTV는 ATV에 지붕을 더한 형태의 경량 버기로 야마하 YXZ1000R과 폴라리스 RZR이 처음 엔트리했다. 종합우승은 역시 개조범위가 큰 T1 클래스가 맡는다. 모양은 양산차이지만 사실상의 랠리레이드 전용 머신들. 올해는 푸조, 미니, 토요타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워크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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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 자동차와 2륜 바이크, 트럭 외에 쿼드(사진)와 UTV 클래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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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날 도심에서 세러머니가 있었다
 


X레이드 랠리팀의 선전으로 2012~2015년 4연속 종합우승했던 미니는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형 랠리카를 개발하는 한편 WRC 출신 히르보넨으로 드라이버진을 보강했다. 뒷바퀴굴림 버기 3000DKR로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푸조는 한층 기세가 올랐다. 지난해 포함 바이크와 카 클래스를 넘나들며 무려 12번이나 우승했던 페테랑셀은 물론 WRC의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와 카를로스 사인츠까지 투입해 연속 우승을 노린다. 뒷바퀴굴림인 3000DKR은 4WD 라이벌 대비 큰 타이어와 높은 지상고가 장점. 그런데 푸조는 규정 변경에 따라 에어리스트럭터가 1mm 줄어들었다. 지난해 초반 종합선두를 달리다가 실수와 트러블에 휘말려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던 로브는 실크웨이 랠리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아 다카르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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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2연패의 의욕에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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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설욕을 다짐하며 출전한 세바스티앙 로브

 
그런데 막상 1월 2일 경기 시작과 함께 주목을 끈 것은 토요타팀이었다. 토요타는 하이럭스 랠리카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2014년 우승자 나니 로마, 2011년과 2015년 우승자인 나세 알아티야를 영입해 드라이버진을 보강했다. 하이럭스 에보는 모양은 트럭이지만 카본쉘 앞뒤로 강관 프레임을 붙여 만든 오리지널 머신. 렉서스 RC-F용 V8 5.0L 엔진을 얹었고, 뒤쪽 짐칸은 양옆 패널로 모양만 살렸을 뿐 실제로는 트럭 배드가 아니다. 지난해의 4WD에서 2WD로 구동계를 바꾸면서 무게를 615kg 줄였다.
 

 

 STAGE1 (1월2일) 아순시오 ~ 레지스텐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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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건너는 사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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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팀의 알아티야가 첫 스테이지를 잡았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출발한 대열은 곧바로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2017년 다카르 랠리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대회 첫 구간에서 토요타 하이럭스 에보를 몬 알아티야가 25분41초로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동 구간에서 오일이 새는 트러블로 드빌리에의 도움을 받았다. 2위는 포드 레인저를 몬 자비에 폰즈. 그 뒤로 나니 로마(토요타), 사인츠(푸조), 드빌리에(토요타), 로브(푸조), 알라지(미니) 순이었다.

  STAGE2 (1월 3일) 레지스텐시아 ~ 산미구엘데투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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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스테이지를 잡은 로브의 호쾌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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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팀의 알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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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티야는 머신 트러블에 시달렸다


경기 이틀째 날. 레지스텐시아를 출발한 경주차들은 산 미구엘데투크만까지 800km 이상 달렸다. 실제 기록을 제는 스페셜 스테이지(SS)는 275km. 여기에서 첫날 종합 6위였던 로브가 톱을 잡았다. 인터뷰에서는 한층 빨라진 토요타팀 때문에 우승을 노리기 힘들어졌다고 말했지만 이 구간에서 알아티야를 1분23초 차로 밀어내며 종합선두로 나섰다. 스테이지 선두로는 개인통산 5번째. 전날 막판에 머신 트러블이 발생했던 알아티야는 스테이지 2위를 획득, 종합 기록에서 로브를 28초 차이로 뒤쫓았다. 그 뒤로 사인츠, 드빌리에, 로마 등 푸조와 토요타가 각축을 벌였다. 푸조팀 에이스인 페테랑셀과 데프레는 종합 7위와 11위, 미니 군단의 최고 순위는 야지드 알라지의 종합 6위였다. 바이크 클래스에서는 토비 프라이스(KTM)가 선두로 부상한 가운데 혼다를 타는 파울로 곤살레스가 추격했다. 쿼드에서는 쿠페티를 선두로 야마하 세력이 상위권을 독점했고 아직 엔트리가 7대에 불과한 UTV는 폴라리스를 모는 마오 루이진과 리동쉥이 종합 1, 2위를 달렸다. 트럭은 마틴 반덴브링크(르노)가 소트니코프(카마즈)를 리드했다.

 

STAGE3 (1월 4일) 산미구엘데투쿠만 ~ 산살바도르데후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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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험로구간에서 페테랑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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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보넨이 종합 4위로 미니팀을 이끌었다

 

경기 3일째. 평원을 벗어난 대열 앞에 완전히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높이 5,000m에 이르는 험준한 안데스 산맥을 달리는 본격적인 산악 루트가 시작된 것이다. 머신과 드라이버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본격적인 오프로드 구간에서 페테랑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내비게이션이 중요한 전반 스테이지(240km)에서는 알아티야가 로브를 추월해 종합선두로 나셨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페테랑셀은 선두와의 시차가 2분대. 리드를 되찾는 듯했던 알아티야는 후반 124km 구간에서 위기를 맞았다. 구덩이 속 바위에 부딪혀 휠이 파손되어 버렸고, 스테이지를 마쳤을 때는 2시간이나 뒤처졌다. 이날의 스테이지 선두는 페테랑셀의 차지였다. 사인츠와 로브가 2, 3위로 푸조팀이 상위권을 독점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로브를 선두로 사인츠(+42초), 페테랑셀(+4분18초) 등 푸조 트리오가 늘어섰고 미니팀의 히르보넨이 4위였다. 초반 강렬한 스피드를 보여주었던 토요타 하이럭스 에보는 사고와 트러블에 줄줄이 발목이 잡혔다. 알아티야가 종합 31위까지 떨어진 데 더해 드빌리에도 연료펌프 문제로 35분을 잃고 종합 14위로 굴렀다. 로마는 전기계통 문제로 잠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로마가 종합 5위를 차지하고, 고지대에서의 스피드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을 확인했다는 것. 바이크에서는 바레다 볼트(혼다), 쿼드는 카잘이 종합 선두. 좁은 협곡 때문에 다른 루트를 달린 트럭 클래스는 카마즈의 니콜라예프가 선두를 달렸다.

 

 STAGE4 (1월 5일) 산살바도르데후후이 ~ 투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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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가 추락 사고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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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스테이지에서 종합선두는 데프레로 바뀌었다


산살바도르데후후이를 출발한 대열은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로 향했다. 코스 대부분이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고난이도 산악 코스. 이날의 목적지 투피자는 미국 서부시대 말기 전설적인 강도였던 버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가 최후를 맞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랠리 대열은 어느덧 순항고도 3,500m에 도달했다. 앞으로 약 6일간은 백두산 천지보다 높은 고도에서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인내력, 머신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받게 된다. 이날 달린 512km 가운데 기록을 재는 SS가 무려 416km로 올해 루트 가운데 가장 길다.


전날까지 톱3을 독점했던 푸조 진영에 균열이 생겼다. 종합선두였던 로브는 길을 잃어 20분을 허비하고 선두에서 밀려났다. 페테랑셀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대신 푸조팀 중 비교적 뒤처져 있던 데프레가 톱으로 올라섰다. 사인츠는 이날 초반에 10분 가량 뒤처진 것을 보충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다 피니시 직전 사고를 일으켰다. 코너 안쪽 절벽에 부딪쳐 전복되면서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진 것. 다행히 아래에 평지가 있어 대형 참사는 피했지만 경주차 파손이 심하고 허리 통증이 심해 리타이어를 결정했다.


스테이지4를 소화한 시점에서 종합 선두는 데프레. 2위는 4분여 차이로 페테랑셀이 뒤따랐고, 히르보넨이 야금야금 순위를 높여 3위(+5분4초)로 올라섰다. 히르보넨은 이날 스테이지 2위였다. 로브는 선두에 6분48초 뒤진 종합 4위. 미니팀에서는 야지드 알라지가 고산병 때문에 경기를 포기. 토요타에서는 머신 데미지가 컸던 알아티야가 결국 리타이어했고, 연료펌프 고장에 시달린 드빌리에는 선두로부터 44분(종합 7위) 뒤처졌다. 초반 기세가 좋았던 토요타팀에서는 종합 5위의 나니 로마(+10분30초)가 겨우 살아남아 역전극을 노리는 상황.


바이크에서는 선두 호안 바레다(혼다)가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급유를 받은 혐의로 1시간 페널티를 받는 바람에 13위로 추락. 대신 파블로 퀸타니야(허스크바나)가 선두로 올랐고 발크너를 위시한 KTM 세력이 그 뒤를 뒤쫓았다. 트럭 부문은 소트니코프(카마즈)가 선두. 비아그라가 모는 이베코를 2위에 끼고 니콜라예프, 시바로프의 카마즈 세력이 3, 4위로 에워쌌다.

 

 STAGE5 (1월 6일) 투피자 ~ 오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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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고전하는 가운데 로브가 종합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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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팀은 로마가 종합 4위로 올라선 반면 드빌리에(사진)는 내비게이션 실수로 시간을 잃었다

 

1월 6일, 경기 시작 5일째를 맞은 랠리 대열은 악천후와 마주쳤다. 볼리비아 투피자에서 출발해 SS 447km, 총 거리 692km를 달리기로 되어 있었지만 오를로 부근에서 폭우를 만났다. 하늘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는 노면을 진창으로 만들어 최첨단 AWD로 무장한 차들마저도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주최 측에서는 피니시 라인을 당겨 코스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엔진 트러블로 부진했던 로브는 이날은 모든 웨이 포인트를 선두로 통과했다. 반면 페테랑셀은 내비게이션 실수로 시간을 허비해 로브와의 시차가 2분 안쪽으로 줄었다. 전날까지 종합선두였던 데프레는 이날 스테이지 4위. 스테이지 5위는 프라이비터 자격으로 푸조를 모는 로맹 뒤마였다. 르망 24시간에서 두 번 우승했던 내구 레이스계의 스타다. 다만 선두와는 2시간 이상 벌어져 있다.


종합 순위는 페테랑셀을 선두로 로브, 데프레 등 푸조 세력이 선두권을 독점. 전날까지 종합 3위였던 히르보넨(미니)은 내비게이션 실수로 30분 이상을 허비해 한 계단 밀려났다. 대신 토요타팀의 희망이 된 로마가 종합 4위로 올라섰다. 데프레와는 불과 41초 차, 선두와도 5분 35초 차라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반면 드빌리에(토요타)는 내비게이션 고장으로 선두로부터 1시간 이상 뒤처졌다.

 

 STAGE6 (1월 7일) 오루로 ~ 라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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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바닥이 온통 진창으로 바뀌면서 스테이지가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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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지 라파즈로 향하는 경주차들


스테이지5를 단축시켰던 악천후는 전반전 종료를 눈앞에 둔 1월 7일에 더욱 심해졌다. 이날 SS527km(총 786km)를 달릴 예정이었던 스테이지6은 폭우 때문에 모두 취소되었다. 밤새 굵어진 빗줄기는 차들이 달려야 할 길을 강으로 만들어 버렸다. 라파즈로 이동한 경주차들은 이날부터 사실상 휴식에 들어갔다. 1월 8일이 공식 휴식일이었기 때문에 이틀간의 휴식이 주어진 셈.


종합 순위는 스테이지5에서 그대로 유지되었다. 스테판 페테랑셀이 선두, 세바스티앙 로브(+1분9초)와 시릴 데프레(+4분54초)가 그 뒤를 추격 중이다. 토요타의 나니 로마(+5분35초)가 종합 4위로 푸조의 1-2-3 철옹성을 뛰어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종합 5위는 미니팀의 미코 히르보넨. 선두에 42분21초 뒤져 있다. 미니팀의 프리지콘스키와 테라노바가 종합 6, 7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선두와 1시간 가까이 벌어진 시차를 줄이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바이크 부문은 KTM의 샘 선더랜드, 트럭은 제라르 데루이(이베코), 쿼드는 시몬 비트세(야마하), 5명만 남은 UTV는 레오나르도 토레스가 종합 선두를 달렸다.

 

 휴식일 (1월 8일) 라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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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팀이 1-2-3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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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템들이 부서지고 고장난 경주차 고치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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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중인 카마즈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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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팀은 드라이버 숙소에서도 차이가 난다


선수들은 라파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1월 9일 월요일 경기를 재개한다. 스테이지7은 라파즈를 출발, 소금호수로 유명한 우유니까지 622km(SS 322km)를 달릴 예정. 이후 안데스 산맥을 따라 살타와 칠레치토, 산후안으로 남하한 후 13일에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리오콰르토를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장정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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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페테랑셀이 13번째 우승컵 차지

중반 이후 악천후로 고전한 다카르 랠리는 스테판 페테랑셀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까지 바이크 6승,자동차 6승(종합우승)을 기록했던 그에게 13번째 우승컵이다. 아울러 푸조팀은 불리한 규정변경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폭우로 뜻하지 않게 추가 휴식시간을 얻은 랠리 대열은 1월 9일 월요일 일곱 번째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볼리비아우유니를 출발해 볼리비아 국경을 넘는 이날도 비 때문에 코스를 줄여야 했다. 푸조의 1-2-3 대열이 굳건한 가운데 로브가 종합 선두로 나섰다. 그런데 목적지 사르타로 향하는 길이 끊기는 바람에 몇몇 드라이버가 비박지에 도착할수 없었다. 결국 악천후로 인한 노면 상태와 드라이버간 컨디션 유불리 등을 고려해 이튿날 사르타~칠레토 구간이 다시 취소되었다.

 

1월 12일 칠레토에서 산후안까지 달리는 10번째 스테이지에서 로브가 페테랑셀과 결전을 벌였다. 그런데 페테랑셀이 역주행하던 KTM 라이더 시몬 마르칙과 충돌하고 말았다. 구급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을 기다려야 했던 페테랑셀은 로브와의 시차가 벌어졌지만 경기 운영 측에 의해 시간을 보상받아 스테이지 선두 및 종합선두를 차지했다. 추격자 로마(토요타)와 히르보넨(미니)은 이날 모두 사고에 휘말려 귀중한 시간을 잃었다.

 

1월 13일 산후안을 떠난 대열은 마지막 오프로드 구간을 내려와 평지에 진입. 스테이지 초반에는 로브가 따라붙는 듯 보였지만 후반에 페테랑셀이 페이스를 올렸다. 결국 로브가 줄인 시차는 18초에 불과했다. 팀 동료 데스프르는 선두에 7분 뒤진 3위. 푸조를 막을 세력은 사실상 없었다.

1월 14일 12번째 스테이지. 모든 출전자들이 종착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했다. 로브는 5분 이상 시차가 있지만 WRC 스타일의 고속 구간이라는 점에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총 거리 786km에 기록을 재는 스테이지 구간은 겨우 64km. 결국 페테랑셀이 로브에 18초 뒤진 2위로 골인, 올해 다카르 랠리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13번째 우승. 데프레가 종합 3위 자리를 지켜 시상대는 푸조의 독무대였다. 토요타팀의 나니 로마와 드빌리에가 그 뒤를 이었다. 바이크 부문은 선덜랜드(KTM), 트럭은 니콜라예프(카마즈)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전의 자세한 내용은 3월호에 소개한다.​

*​이수진 편집위원 사진 레드불, X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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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MOTOR SPORTS F1 - 제20전 브라질 / 제21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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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전 브라질 / 제21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최종) 니코 로즈베르크, 또 한 명의 2세 챔피언 탄생최종전까지 미뤄졌던 F1 드라이버즈 챔피언 대관식에서 니코 로즈베르크가 영광의 … 더보기

이동호, 최고 종목 GT-300, R-300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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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EN SPEED RACING FINAL ROUND​최종전답게 클래스마다 시즌 챔피언 다퉈이동호, 최고 종목 GT-300, R-300 동시 석권​2016 넥센스피드레이싱 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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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내년에 개최될 국내 최초 국제 내구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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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최될 국내 최초 국제 내구레이스RACE123국내 최초의 국제 내구레이스로 개최될 RACE123이 규정을 발표했다. 한국의 ‘르망 24시간’을 목표로 한 이 대회는 내년… 더보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 6000 & GT1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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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최종전은 정회원의 품에 안겨금호엑스타레이싱, 완벽 트리플 크라운 달성!​금호엑스타의 이데 유지가 지난 10월 23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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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MOTOR SPORTS WRC - 제 11전 스페인 / 제 12전 영국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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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독일부터 4연속 우승폭스바겐과 오지에, 더블 챔피언 확정독일부터 연승행진을 이어온 오지에가 스페인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이어진 영국 웨일즈 랠리에… 더보기

MOTOR SPORTS F1 -제18전 미국/ 제19전 멕시코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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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베르크와 해밀턴, 마지막에 웃을 사람은?​엔진 트러블에 발목을 붙잡혔던 해밀턴이 미국과 멕시코 그랑프리의 연승으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두 개뿐인데 … 더보기

2016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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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비속에서도 열기와 흥겨움 가득안현준, KLM K500의 주인공으로 우뚝!​​2016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자동차경주와 다… 더보기

KOREA SPEED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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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챔피언은 이경국정경훈,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 타이틀 획득​​​​​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타이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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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7전 SK ZIC6000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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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7전 SK ZIC6000 클래스​정의철, 시즌 챔피언에 성큼조항우, 폴 투 피니시로 2승 축포​조항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