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SPEED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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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챔피언은 이경국
정경훈,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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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2위를 차지한 이원일과 3위 조훈현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부문은 이진욱이 2연승을 거둔 가운데 이경국이 시즌 챔피언이 됐다. K3쿱과 아반떼 챌린지는 노동기와 박진현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장 완벽하고 깔끔하게 시즌 챔피언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9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 길이 3.045km,33랩=100.485km)에서 열린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정경훈(ENI레이싱)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정경훈에 29포인트 뒤진 가운데 실낱같은 희망(자신의 우승과베트랩타임=29점, 정경훈의 리타이어)을 걸었던 이원일(원레이싱)이 2위를 차지했고, 조훈현(KSFR-LAUF)이 시상대 한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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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의 경기 장면

결선은 폴 포지션의 조훈현이 대열을 이끄는가운데 이원일과 정경훈 순으로 첫 코너를 빠져나가며 막을 올렸다. 예선 3위를 한 남기문(원레이싱)은 경주차의 테크니컬트러블로 피트 스타트를 선택했다. 한바퀴를 돌고 난 후 선두권이 안정을 찾은가운데 3위 정경훈이 매서운 공세를 펼쳐3랩에서 이원일을 앞질렀다. 이어 조훈현을 사정권으로 끌어들인 후 10랩에서 추월에 성공, 대열의 바통을 받았다.

조훈현의 페이스는 더 떨어져 12랩에서 이원일에게도 길을 터주고 말았다. 이때 페이스가 최고조에 달한 전대은(KSFRLAUF)이 조훈현 사냥에 성공한 후23랩에서는 직선 코너 끝에서 눈부신 슬립스트림으로 이원일 마저 따돌렸다. 하지만 경기심사위원회는 전대은에게 ‘코스이탈’의 책임을 물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정경훈이 이원일을 3.265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시즌 3승을 챙기며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했다. 나머지 시상대의 한자리는 폴 포지션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조훈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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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클래스 2016의 챔피언 정경훈(ENI-원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이진욱(개인)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최종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진욱은 KIC상설트랙 (길이 3.045km, 20랩=60.9km)에서 열린 KSF 제6전에서 오프닝부터 파이널랩까지 추격자의 압박을 견뎌낸 끝에 제5전에 이어 연승을 거두었다. 김재우와 이경국(이상개인)이 2, 3위로 시상대를 점령했다.

결선은 전날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이진욱이 첫 코너를 선점하면서 막을 올렸다. 2위 이경국이 추격에 나섰고, 김재우가박규승(알앤더스)을 앞질러 선두권에 합류했다. 시즌 종합 2위로 5그리드에 섰던오한솔(알앤더스)은 7위로 굴러떨어졌다.빠르게 안정을 찾은 레이스는 이진욱과이경국, 그리고 김재우가 각각 0.5초 이내의 차이를 두고 수성과 공성을 진행했다.

이진욱은 20랩을 틀어막아야 하는 입장인 반면, 이경국과 김재우로서는 단 한 번의승부만으로도 상황을 역전시켜야 하는 처지. 하지만 이진욱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좀처럼 더 이상의 거리를 주지 않은 끝에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2연승을 달성했다. 9랩을 넘기면서 2위 다툼이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김재우가 이경국에게 맹폭격을가하기 시작한 것. 김재우는 12랩에서 이경국을 앞지르며 이진욱을 턱밑으로끌어들였다. 이어 휠과 휠을 맞대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는데에는 실패. 제5전까지 105포인트를 획득한 이경국은 3위로 체커기를 받아 16점을 더한121점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K3쿱과 아반떼 챌린지는 노동기와 박진현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글 오토레이싱 사진 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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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클래스의 수상자들. 왼쪽부터 3위 이경국, 1위 이진욱,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최종전 1~3위
정경훈·이원일·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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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의 우승 주역들. 왼쪽부터 3위 조훈현(KSFR-LAUF), 1위 정경훈(ENI-원레이싱), 2위 이원일(원레이싱)

지난 10월 9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최종전은 정경훈(ENI레이싱)이 우승하면서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가운데 이원일(원레이싱)과 조훈현(KSFR)이 2, 3위를 했다. 다음은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최종전 입상을 축하한다. 소감을 말해 달라.

정경훈 먼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ENI레이싱에 감사드린다. 챔피언 및 최종전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 사실 시즌 시작 전에 세 가지 목표를 세웠었다. 바로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이 작년시즌에 기록한 6연승을 경신하는 것과 전 경기 코스 레코드 수립, 그리고 시즌 챔피언이었는데, 그중 하나를 이뤄서 나름 만족한다.

이원일 지난 인제 스피디움의 6전에서 정경훈 선수가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내가 더 빠르다"고 말해 이를 뒤집으려 노력했다. 작년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처음 데뷔해 많이 적응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정경훈 선수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디테일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실력이 늘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도 정경훈 선수를 앞서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 사실 결승 스타트 후 정경훈 선수가 후미 그리드에 있는 데다 조훈현 선수를 넘어설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가 시시하게 끝날 수있다고 생각했다(웃음).

조훈현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라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런 경기는 아니었다. 예전 같은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제 치러진 예선에서 젖은 노면 때문에 고전해 결선에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운이 좋았다.

(이원일 선수에게) KSF가 다른 경기와 차이점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이원일 같은 경주차여서 차이점은 못 느꼈다. 일단 슈퍼레이스는 참가대수가 많기에 KSF가 상대적으로 우승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정경훈 선수에게) 시즌 내내 이원일 선수와 경쟁했는데……

정경훈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작년에도 같은 팀에서 뛰었지만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원일은 자기가 잘한 것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번에도 경기 중에 한 번 받혔는데 기억을 못하더라(웃음). 그런데 올해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이원일 선수를 추격할 때 보니 무척 많이 성숙한 모습이었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대한 소감과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은?

정경훈 2년 동안 참가하면서 한 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다만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의)스톡카 경주차를 한 경기만이라도 타보고 싶다. 지금 스톡카를 타고 있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잘 탈 줄 알았는데 경기를 보니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다. 경기 전에 만나서 잘해야 한다고 했는데 타자마자 내렸다.

이원일 K3쿱을 탈 때는 ‘제네시스 쿠페가 달라야 얼마나 다르고 선수가 빨라야 얼마나 빠를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모든 것이 정신없었다. 확실히 빠른 차를 타면 실력이 늘고 성장하는 것 같다.

조훈현 2012년부터 제네시스 쿠페를 탔지만 공백이 있었던 데다 그동안의 성적도 좋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올 시즌에도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해 힘든 부분이 많았다. 제네시스 쿠페를 탈 실력이 안 되는 건지, 차가 나와 안 맞는 건지…….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보다 안정된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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