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크리스 에이먼 사망 Chris Amon 2016-09-19
​ ​​드라이버 크리스 에이먼 사망 Chris Amon지난 8월 3일, 크리스 에이먼의 부고가 전해졌다. 본명 크리스토퍼 아더 에이먼보다 크리스 에이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그는 F1은 물론 르망과투어링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약했으며 브루스 맥라렌, 데니스 흄과함께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드라이버였다.목축업을 하는 부유한 부모 밑에서 1943년 태어난 그는 6살에 운전을 배우기 시작, 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오스틴 A40을 개조해 지역 레이스에 출전했다. 그러던 중 드라이버 레그 퍼넬의 눈에 띄어 퍼넬팀 소속으로 1963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한다. 당시 19살의 나이로 F1 최연소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의 F1 활동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운이 좋지 못했다는 평가. 마리오 안드레티는 그의 불운에 대해 “만약 그가 장의사가 된다면 사람들은 죽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또한 혹자는 그를 가리켜 ‘우승 전적이 없는 드라이버 중 최강’이라 평하기도 했다.1976년까지 F1에 108번 출전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에이먼은 르망 24시간에서는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1966년 쉘비 소속으로 브루스 맥라렌과 함께 포드 GT40 Mk2를 몰아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1964년부터 73년 사이 출전한8번의 르망 도전에서 유일한 완주이자 우승이었다. 은퇴 후 모국 뉴질랜드로 돌아가 가업(목축업)을 이어받은 그는 지난 8월 3일,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글 이수진 편집위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2 클래스 2016-09-07
 ​쏠라이트인디고의 최명길과 서주원,​원 투 피니시로 나이트 레이스 접수!​​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GT1 클래스에서 쏠라이트인디고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이 원 투 피니시를 거뒀다.개막전 쉐보레레이싱, 제2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우승에 이어 확실하게 3강 구도를 형성한 것.GT2 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 투 피니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우리는 확실하게 살아 있다. 제3전은 온전하게우리를 위한 무대였다.” 쏠라이트인디고가 침묵을 깨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제3전 GT1 클래스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 이 팀의 듀오 최명길과 서주원은 7월 30일오후 9시 25분부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3.908km, 21랩=82.068km)에서 열린 GT1클래스 결선에서 각각 39분37초823과 39분46초872의 기록으로 원 투 피니시로 장식하며 개막전을 쉐보레레이싱에, 제2전을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내준 허탈함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시상대의 한자리는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게 돌아갔다.GT2 클래스는 서승범이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쏠라이트인디고 듀오가 가장 앞 열 차지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GT1 클래스는 예선부터 쏠라이트 인디고의 듀오 서주원과 최명길의 의도(?)처럼움직였다. 예선 초반은 제2전에서 우승자인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1분44초143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0여 분이 지난시점에서 코스인한 서주원이 첫 어택에서 1분43초679으로 1위로 나선 데 이어 다음바퀴에서는 1분43초672로 더 단축한 후피트인했다.  GT1 클래스 1위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의 질주  이후 김중군이 1분44초004로 2위로 나서기도 했지만 서주원과 교대로 출격한 최명길이 단 한 차례의 어택에서 1분43초943으로 김중군을 3위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쏠라이트인디고팀이 결선 가장 앞 열을차지했다. 김중군과 정회원, 장현진의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에 이어 안재모와 이재우(이상 쉐보레레이싱)가 예선 6위와 7위.GT2는 지난 제2전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받고도 최저지상고 규정 위반으로 실격된 서승범(현대레이싱)이 1분47초303으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0.222초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제2전에서우승한 박종근(이레인)은 3위였다.  1위를 차지한 최명길이 기뻐하고 있다   오프닝 랩부터 승기를 잡은 최명길결선은 2그리드에 터를 잡았지만 오프닝랩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명길이 주도했다. 첫 코너를 가장 먼저 빠져나가며 대열을 이끈 가운데 예선 3위 김중군과 5위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순위를 끌어올렸고, 폴 포지션의 서주원은 4위로추락했다. 하지만 반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서주원은 4랩에서 장현진을 앞지르며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때 장현진에게 플라잉 스타트의 책임을 물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가 나왔다.  폴 투 피니시를 한 서승범(현대레이싱)  김중군은 5랩에서 최명길을 0.538초 차이로압박하기도 했으나 8랩에서 통한의 스핀으로우승컵과의 인연이 멀어졌다. 이 틈을 타고서주원이 2위로 올라서며 쏠라이트인디고는원  투 피니시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고 결국 그대로 체커기가 내려졌다. 김중군에 이어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체커기를 받았다.한데 경기 심사위원회는 김중군에게 푸싱위반의 책임을 물어 30초 페널티를 부과한 잠정기록표를 내놨다. 그러나 이는 엔트리번호를 잘못 본 것으로 확인돼 다시 정정하는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GT2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투 피니시를 거두었고, 김병현(드림레이서)과 박종근(이레인)이 2위와 3위로 시상대에올랐다.  제3전 GT1 클래스 시상식에서의 샴페인 세리머니      ​INTERVIEW​김중군, 팀의 전문성이 절실하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가뜨겁다. 올 시즌 GT1 클래스는 쉐보레의 아성에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인디고가 도전장을 던지며 확실하게 3강 구도를 쌓아가고 있다. 즉 개막전은 쉐보레가, 제2전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가져갔다.그리고 제3전은 쏠라이트인디고의 품에 안겼다. 이처럼 재미를 더해가는 레이스에서 유독 흥미를 끄는 드라이버가있다. 바로 2014년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에아트라스BX팀으로 참가하면서 드라이버즈 종합 4위를 한후 지난 시즌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에종합 2위를 한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다. 김중군은 개막전 3위에 이어 제3전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아직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다. 우승을 다투면서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은 제3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2위로나섰고, 선두 최명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0.5초이내로 물고 들어가면서 첫 우승컵을 향한 강한 집념을보였다. 하지만 8랩에서 스핀 후 인연이 닿지 않음을 실감했다. 김중군은 “드라이빙 중 뜻하지 않은 실수로 우승을 다투다가 추락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중군 선수에게 성향이 완전하게다른 슈퍼레이스와 KSF의 장단점을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KSF의 경우 인디고와의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는 표현을할 정도로 치열했다”며 “슈퍼레이스도 경쟁이 뜨겁지만 쉐보레가 완충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기와 관련해 “우승과는 크게 인연이 없는 것 같다”고 아픈맘을 건드리자 예전의 가벼운 반응과 달리 뜻밖에 무거운 답이 돌아왔다. “예선을 치르기 직전 엔진 트러블이 발생해 새 엔진으로 교체했더니 100% 성능을 낼 수 없었다”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경우 담당 미캐닉이 직접 엔진을 관리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업체와 협력하는 경쟁 팀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뒤처지는 구조가 심화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문성 결여로 인한 성적 저하가 곧 팀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듯하다.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김중군은 2002년부터 국내투어링카 레이스에 뛰어들어 현재 투어링 B와 A, GT2,슈퍼 3800, 슈퍼 6000 등을 거치며 정상급 드라이버로활동하고 있다.  *글 오토레이싱  사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SK ZIC6000 클래스 2016-09-02
​정의철, 시즌 챔피언에 성큼 다가서 2연속 나이트 레이스에서 질주 쇼 펼쳐​정의철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이에 따라 정의철은 종합 88포인트를 챙겨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다. 2위를 한 김동은이 71점으로 추격을 하고 있는 가운데 8월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제6전이 타이틀 향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SK ZIC 6000 클래스의 롤링 스타트 장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길이 5.615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제4전 SK ZIC6000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도 경기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페널티를받아 4위가 된 정의철(금호엑스타레이싱)선수. 정의철은 이에 불복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 항소했지만기각당했다.​이에 대한 한풀이였을까? 7월 31일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에서 정의철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Q1~Q3를 지배한 데 이어 결선에서는오프닝부터 파이널 랩까지 단 한 차례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으며 폴 투 피니시를거뒀다. 이날 결과에 따라 정의철은 88포인트를 획득,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순위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려놨다.​개막전과 제2전에서 연승을 거둔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3전과4전 연속 리타이어의 아픔을 딛고 2위를, 신예 김재현(이엔엠 모터스포츠)이 데뷔5경기 만에 시상대에 서는 놀라운 파이팅을 보였다.​​​제5전 SK ZIC 6000 클래스 1위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의 경기장면​​ 정의철, Q1~Q3 지배하며 폴 포지션 획득지난 7월 29일, 오후 5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1차 예선 Q1은 가장 먼저 타임 어택에 돌입한 김재현이 1분39초674를 마크하며 선두로 나섰다. 그러자 곧이어 김동은이 1분38초558로 순위를 바꿨고,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1분38초618을 새긴 후 Q2 진출을 예상한 듯 피트로 들어왔다. ​​제5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동은(팀코리아 익스프레스)의 머신​​​Q1은 김동은이 부동의 1위를 고수할것 같았으나 10여 분을 넘긴 후 출격한 정의철이 유일하게 38초대의 벽을 허문1분37초951의 기록으로 1위로 나섰다. 팀동료 이데 유지도 1분38초182를 찍으면서 2위를 한 후 피트로 들어갔다. 이후 김동은,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류시원(팀 106),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강진성(이엔엠모터스포츠), 김진표(금호엑스타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가 1~10위를 확정지었다.​반면 안현준과 이성진(이상 디에이엔지니어링), 김장래(투케이바디), 안정환(이레인), 김준우(오토시티)는 탈락했다. 15분 동안 주행해 다시 5명을 추려내는 Q2는세션이 시작되자마자 김재현을 필두로 강진성과 김동은, 황진우, 정연일(팀 106)이코스로 뛰어들었다. 김재현이 Q1에서 처럼1분38초050으로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지만 곧이어 김동은의 1분37초844에 무너졌다. 정의철은 다시 1분37초395로 Q1에이어 Q2마저 손에 넣었다.  3위를 차지한 김재현(이엔앰 모터스포츠)이 질주하고 있다​​Q1에서 10위를 한 조항우는 Q2에서는 1분37초684를 기록하며 2위로 급등, 반격의 서막을 예고했다. 김동은,김재현, 오일기,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 카게야마, 류시원 등이 Q3에 진출했다. Q1 2위였던 이데 유지가 11위를 한 가운데 윤승용(투케이바디),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강진성 등이 Q3 진출에 실패했다. 10분 동안 주행해 결선 1~10그리드를 결정하는 Q3는 황진우가 1분37초861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의철의 페이스는 식을 줄 몰랐다. Q1과Q2에 이어 Q3에서도 쾌속질주를 선보이면서1분37초112로 가뿐하게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조항우가 0.071초 차이인 1분37초183로 2그리드를 확정했고,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1분371분37초112로 3그리드에 터를 잡았다. 김동은, 정연일, 김재현, 오일기, 황진우, 류시원,카게야마 마사미가 각각 4~10그리드를 채웠다.​나이트 레이스에 최적화된 드라이버30일 오후 10시 25분부터 열린 결선은 정의철을 위한 무대였다. 전날 폴 포지션을차지해 결선 전망을 밝혔던 정의철은 결선오프닝 랩부터 대열을 이끌기 시작한 후 단 한차례의 접전을 허락하지 않고25랩을 43분20초519의 기록으로 주파,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두 차례의 나이트레이스를 연속으로 손에 넣었다.​​​제5전 SK ZIC6000 클래스의 정상에 오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롤링스타트로 진행된 결선은 폴 포지션의 정의철과 2위 조항우(아트라스BX)가 순위를 지킨 반면 4그리드의 김동은이 팀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를 밀어내고3위로 나섰다.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가7위에서 5위로 점프했고, 11그리드의 이데유지(금호엑스타레이싱)는 7위로 순위를끌어올리는 등 중위권 드라이버들의 부침이 심했다.​​​​​정의철(가운데)이 우승한 가운데 김동은(왼쪽)이 2위,김재현이 3위를 차지했다​​​Q 자신의 결선 레이스 상황을 리포트하면?​정의철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후 결선 스타트에서도 실수가 없어오프닝부터 파이널 랩까지 단 한 차례의 경합도 없이 완벽하게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타이어와 경주차의 상태가 뛰어난 것도 포디엄 정상에 서는 데 한몫했다. 김동은 4그리드 출발 후 곧바로 3위로 올랐다. 1위와 2위의경쟁을 기대했지만 결선전의 예상은 스타트 직후 정의철 선수단독으로 거리를 벌릴 것 같았다. 예상은 적중했다. 3위로 달리게된 후 조항우 감독이 느려지는 코너와 바퀴수를 확인하며신중하게 뒤따라갔다. 3번 코너에서 추월 포인트를 확인한 뒤추월에 성공했고, 그대로 순위를 확정했다.김재현 출발 과정에서 신호가 보이지 않아 6위에서 9위까지떨어졌다.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지만 이후 꾸준하게 순위를끌어올린 것이 데뷔 후 첫 시상대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Q 결선 소감을 밝히면?정의철 사실 너무 기쁘다. 앞선 4전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지만 페널티를 받았던 트라우마를 떨쳐낸 것 같다.물론 금호타이어가 지속적으로 성능을 발휘했기에 가능한결과였다.김동은 나이트 레이스 리허설을 못했던 것이 조항우감독(아트라스BX)을 추격할 때보다 적응이 될 때까지의 랩타임 차이가 있었다. 실수 없이 주행했지만 뒤차의 움직임을 식별하기 힘들어 조금 어려웠다. 물론 2위도 좋은 성적이지만 시리즈 포인트 1위 정의철 선수에게 져서 아쉬움이 남는다.김재현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했던 경험이 많아 3위를 한 것이아쉽지만 기분이 좋다. 우리 팀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하고 싶다. 완벽한 차를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Q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정의철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종합선두다. 앞으로 남은3경기를 잘 관리해 올해는 반드시 시리즈 챔피언이 될 수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김동은 5경기에서 리타이어를 두 번이나 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시리즈 점수가 높은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앞으로는 포디엄도 중요하지만 정의철 선수를 뛰어넘어야한다.김재현 생각보다 빠른 시상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앞으로 이 상승세를 잘 살려 꾸준히 포디엄권을 유지하도록노력하겠다.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더욱 정진하겠다.​Q 다음 경기가 열리는 후지 스피드웨이를 위해 준비할 것은?정의철 다음에는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받기에결코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트랙이어서 이를 잘 살린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김동은 후지 스피드웨이의 출전경험이 풍부하기에서킷공략에는 문제가 없다. 레이스는 팀원 모두의 노력이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팀원들이 힘을 합쳐 잘 준비하면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김재현 경험이 없어 서킷 적응이 가장 우선이다. 그 이후리듬감을 빠르게 찾는 것이 관건이다.​Q 제5전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정의철 우선 팀의 김진표 감독을 비롯한 전 스텝과 금호타이어에 고마움을 전한다. 제5전을 손에 넣을 수 있게해준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함께 레이스를 한 모든 드라이버들에게도 감사한다.김동은 많다. 나이트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새벽부터 새벽까지준비해준 미캐닉, 팀원들과 황진우 감독 등에게 감사의마음을 전한다. 특히 경기 중 안전하게 경합했던 아트라스BX드라이버들과 이번에 포디엄에 오른, 어릴 때 함께 카트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에게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김재현 ‘이엔엠 모터스포츠’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함께경쟁해준 모든 드라이버들에게도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있다.​ 
F1 제9전 오스트리아 GP: 해밀턴의 막판 역전극 2016-07-11
1963년 창설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지금까지 꾸준히 열리지 못하고 중간 중간 휴지기가 있었다. 2003년을 마지막으로 F1 캘린더에서 사라졌던 이 그랑프리가 부활한 것은 2014년. 물론 여기에는 레드불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드링크 메이커 레드불은 레이싱팀을 결성해 2005년 F1에 뛰어들었을 뿐 아니라 A-1링(구 외스터라이히링)에 거액을 투자해 최신신 서킷 ‘레드불링’으로 부활시켰다.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은 거액이 드는 F1에서 무려 2개 팀(레드불, 토로로소)을 운영하는 큰 손 레드불에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부활이라는 선물로 화답했다. 로즈베르크가 초반 선두 달려6월 2일 토요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예선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Q3를 맞았다. 로즈베르크와 리카르도가 초반 톱타임을 주고받다가 결국 해밀턴이 1분7초922의 톱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로즈베르크 2위, 휠켄베르크 3위, 페텔이 4위였고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5번째. 그 뒤로 라이코넨, 리카르도, 보타스, 페르스파텐, 마사 순. 그런데 로즈베르크와 페텔이 기어박스 교환으로 +5 그리드 처분을 받아 스타팅 그리드는 해밀턴, 휠켄베르크, 버튼, 라이코넨, 리카르도, 로즈베르크 순이 되었다. 그리드 상위 5대가 모두 다른 팀인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 예선 사고로 프론트윙을 갈아야 하는 크비야트 외에 마사가 피트 출발을 선택했다. 6월 3일 일요일 결승. 기온 15℃, 노면온도 25℃, 습도 25℃의 날씨였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 드라이 컨디션이라 대부분이 수퍼 소프츠나 울트라 소프트를 선택했다. 지정 타이어는 소프트와 수퍼 소프트, 울트라 소프트 세 가지.순조롭게 스타트한 해밀턴 뒤로 3 그리드의 버튼이 재빠르게 따라붙었다. 첫 바퀴에서는 해밀턴, 버튼, 라이코넨, 휠켄베르크,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페텔, 보타스, 사인츠 Jr. 순. 3랩에서 크비야트가 차를 멈추고 내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해밀턴은 2위 버튼과의 차이를 순조롭게 벌린 반면 버튼은 라이코넨의 위협을 받았다. 둘의 차이는 0.5초. 로즈베르크가 6주에 슬립스트림으로 휠켄베르크를 제쳐 4위에 올랐다. 이어 페르스타펜에게도 추월을 허용해 6위로 추락. 그런데 다시 새로운 추격자 페텔이 뒤따라오고 있었다.버튼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9주에 로즈베르크에게 추월당하더니 이어서 페르스타펜의 추격을 받았다. 결국 페르스타펜의 추월도 허용해 버튼은 순식간에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10주에 보타스와 사인츠 Jr., 11주에 로즈베르크가 타이어를 교환했다. 15주의 순위는 해밀턴, 라이코넨, 페르스타펜, 페텔, 그로장,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순. 코스에 약간씩 빗줄기가 뿌렸다. 18주, 선두 해밀턴과 2위 라이코넨의 시차는 4초. 페르스타펜이 피트인 하느라 페텔이 3위로 올랐고 로즈베르크가 한참 뒤쳐져 4위를 달렸다. 현재 코스에서 페이스가 가장 빠른 것은 로즈베르크와 페르스타펜. 22주에 피트인한 선두 해밀턴은 타이어를 가는데 4.2초가 걸렸다. 그 사이 로즈베르크가 1분9초666로 최고속랩을 경신. 라이코넨은 23주에야 타이어를 갈러 피트인했다. 반면 페텔과 그로장, 나즐과 하리안토는 피트인하지 않고 버텼다.27주, 메인 스트레이트를 달리던 페텔의 좌측 뒷타이어가 터져 코스에 파편을 흩뿌렸다. 1스톱 작전에 모험을 걸었던 페텔은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컨트롤을 잃고 방호벽과 충돌, 리타이어했다. 세이프티카가 출동한 틈을 타 버튼과 알론소, 페레스가 피트인. 30주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 라이코넨, 보타스 순이었다. 32주에 경기 재개. 피트레인에서 과속한 휠켄베르크와 그로장에게 피트 스톱 5초, 그리고 뒷차의 진로를 방해한 마그누센에게도 페널티가 내려졌다. 37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이 비슷한 페이스로 대열을 이끌었다. 나즐을 노리던 버튼은 39주에 추월에 성공, 7위로 올라섰다. 마사와 페레스는 44주에 나즐을 밀어내고 득점권에 발을 들였다. 나즐은 곧바로 피트에 들어가 너덜너덜해진 소프트를 수퍼 소프트로 갈아 끼웠다. 46주,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이 1초 내외의 근접전을 펼치는 사이 3위 이하는 10초 가까운 큰 차이로 떨어져 있다. 순위는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르스파펜, 리카르도, 라이코넨, 보타스, 버튼, 그로장 순. 48주에 버튼이 보타스에 0.4초까지 육박했다. 51주에 피트인한 휠켄베르크가 타이어 교환에 시간을 약간 허비했다.메르세데스 듀오의 아찔한 추월전55주에 해밀턴이 두 번째 피트인해 소프트 타이어를 끼웠다. 코스에 돌아왔을 때 순위는 3위. 로즈베르크가 2코너에서 살짝 실수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잠시 후 로즈베르크도 피트에 들러 수퍼 소프트를 끼웠다. 페르스타펜과 해밀턴 사이에 2위로 복귀. 58주에 라이코넨이 리카르도를 추월해 4위로 부상했다. 리카르도가 재추월을 노리면서 투우소(레드불)와 경주마(페라리)가 치열한 배틀을 벌였다. 페르스타펜은 현재 선두에 있지만 44주에 갈아 끼운 타이어가 아슬아슬한 상태. 새 타이어로 갈아낀 메르세데스 듀오의 추격을 막아내기 버거웠다. 결국 61주에 로즈베르크가 페르스타펜을 제쳐 선두가 되었고 63주에는 해밀턴의 추월마저 허용했다. 선두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의 차이는 1.7초. 마사가 65주, 알론소와 휠켄베르크는 66주에 피트에 차를 넣고 경기를 접었다. 67주, 해밀턴이 DRS 사용이 가능한 거리까지 로즈베르크를 추격했다. 다음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DRS를 작동시켰지만 추월에는 실패. 69주에는 0.2초차까지 육박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해밀턴이 최후의 2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그런데 로즈베르크가 약간 언더스티어를 일으키면서 두 대의 머신이 접촉. 해밀턴은 괜찮았지만 로즈베르크는 프론트윙이 부서지고 말았다. 동반 리타이어의 악몽이 재현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해밀턴이 그대로 내달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스타펜과 라이코넨이 어부지리를 얻어 2, 3위. 반면 로즈베르크는 간신히 4위로 경기를 마쳤고 리카르도, 버튼, 그로장, 사인츠 Jr., 보타스 그리고 벨레인이 득점권을 마무리했다.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벤츠, 레드불 
F1 제8전 유럽 GP: 로즈베르크가 바쿠 창설전 우승 2016-06-30
올 시즌 F1 제8전의 이름은 유럽 그랑프리. 이 명칭은 지금까지 한 나라에서 두 개 이상의 경기(유럽 기준)를 치를 경우에 사용되어 왔었다. 1985년 영국 브랜즈해치나 94년의 스페인 헤레즈, 이듬해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유럽 그랑프리가 열렸고 가장 최근에는 2008~2012년 사이 발렌시아(스페인)에서 개최되어 왔다. 1994~95년 일본에서 두 번 열렸을 때는 퍼시픽 그랑프리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올해의 유럽 그랑프리는 조금 다른 케이스다. F1을 처음 유치하는 아제르바이잔이 수도인 바쿠 도심에 스트리트 서킷을 만들었다. 동쪽으로는 카스피해를 접하며 조지아(그루지아), 이란과 국경을 마주하는 아제르바이잔은 19세기 후반 유전 개발로 ‘불의 나라’ 혹은 ‘제2의 두바이’로 불리는 나라. 지리적으로 서아시아에 속하면서도 구소련 연방인 관계로 동유럽으로 인식되어 왔던 이곳은 오랫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땅이었다. 하지만 중세 이슬람 문화와 현대가 기묘하게 조화를 이룬 풍경 덕분에 최근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스스로도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나 유로 올림픽, FIA GT 레이스 등 대형 이벤트 유치에 공을 들이며 관광객 끌어들이기에 힘쓰고 있다. 바쿠 시내에 건설된 스트리트 서킷서킷은 카스피해에 접한 수도 바쿠의 도심 도로를 활용한 스트리트 코스였다. 설계는 헤르만 틸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1주 6km(6.0003km) 서킷은 F1에서 벨기에 스파 다음으로 길며 구시가지 메이든 타워 성벽을 끼고 도는 후반부가 매력적이다. 해변에 접한 도심 코스, 고속 레이아웃이라는 점에서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유사점이 많다. 긴 직선로 때문에 고출력을 보유한 메르세데스 진영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경기 시작 전 드라이버들의 코스 답사와 프리 주행을 통해 몇 가지 안전문제가 제기되었다. 우선 긴 고속 직선 구간에 비해 차를 세울 수 있는 런오프 구역이 좁고 피트 출구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노면에 연석을 고정하는 나사가 풀려나오는 바람에 많은 머신들이 왼쪽 뒷바퀴에 손상을 입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오프닝 이벤트인 GP2 예선 스케줄이 연기되었다. 한편 보타스의 피트 주행 때 배수구 커버가 튀어 오르는 바람에 차체가 손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6월 18일 열린 예선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로즈베르크가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워 첫번째 폴포지션을 따냈다. 반면 팀동료 해밀턴은 프리 주행에서 가장 빨랐지만 정작 예선에서는 여기저기 방호벽에 부딪치며 사고를 연발, 10그리드로 떨어졌다. 2그리드는 메르세데스 엔진의 페레스(포스인디아). 리카르도와 페텔이 2열에 섰고 3열은 라이코넨과 마사가 늘어섰다. 크비야트, 보타스, 페르스타펜, 해밀턴 순. 레이스 직전 컨디션은 기온 33℃, 노면온도 42℃, 습도 31%에 풍속 2.1m의 맑게 갠 드라이 컨디션. 타이어는 미디엄, 소프트, 수퍼소프트가 지정된 가운데 휠켄베르크, 에릭슨, 벨레인이 소프트를 끼우고 나머지는 모두 수퍼소프트를 골랐다.드디어 바쿠 시가지에서의 결승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폴포지션 로즈베르크가 순조롭게 선두로 달려 나가고 리카르도, 페텔, 라이코넨이 뒤를 따랐다. 반면 페레스는 5위로 떨어졌다. 2주에서의 순위는 로즈베르크, 리카르도, 페텔, 라이코넨, 페레스, 마사, 페르스타펜, 크비야트, 보타스, 해밀턴 순. 긴 직선로는 예상 대로 메르세데스 엔진 세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5주에 페레스가 라이코넨을 위협했고 페르스타펜은 보타스, 해밀턴에게 쫓기다 추월을 허용했다. 6주에 페텔이 리카르도를 제쳐 2위로 올랐다. 페르스타펜과 알론소, 크비야트가 피트인 했고 다음 주에 크비야트, 마사와 나즐, 리카르도가 타이어를 교환했다. 투스톱을 노린 이른 피트인이었다. 10주, 로즈베르크가 거침없는 질주로 시차를 11초로 벌렸다. 페텔과 페레스의 차이는 8.9초. 반면 페레스 뒤로 보타스와 해밀턴이 1초 내외의 근접전을 펼쳤다. 11주에 로즈베르크가 1분49초930의 최고속랩. 해밀턴은 보타스를 추월, 벌써 4위다.12주에 로즈베르크가, 13주에는 라이코넨이 최고속랩을 경신. 로즈베르크, 페텔, 페레스, 해밀턴, 보타스 등 상위권 맴버들은 원스탑 작전을 위해 수퍼소프트로 최대한 버텼다. 14주, 라이코넨이 피트 출구에서 라인을 밟아 5초 페널티를 받았다. 한편 해밀턴은 무전을 통해 진동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해밀턴이 16랩, 페레스가 17랩에 타이어를 갈아 끼웠다. 페텔은 21주, 로즈베르크는 무려 22주에 피트에 들어가 소프트로 교환했다. 23주의 순서는 로즈베르크, 라이코넨, 페텔, 페레스, 해밀턴, 리카르도, 마사, 보타스, 사인츠 Jr., 알론소 순. 리카르도가 2번째 타이어 교환을 하느라 13위로 떨어졌다. 로즈베르크가 폴투윈 차지로즈베르크가 24주에 1분47초954로 최고속랩을 경신, 독주를 이어갔다. 페라리팀은 라이코넨과 페텔이 내부 경쟁 중. 27주에 두 차의 시차가 1초까지 줄었고 28주에는 추월에 성공해 페텔이 2위가 되었다. 31주에 선두 로즈베르크와 페텔의 시차는 무려 14초. 사인츠 Jr.가 33주에 서스펜션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41주에 로즈베르크-페텔은 19초, 페텔-라이코넨은 7초 차로 벌어졌다. 반면 라이코넨은 페레스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다. 바쿠 창설전 우승자가 로즈베르크로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막판 관심을 끈 것은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놓고 벌어진 라이코넨과 페레스의 결투였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두 차의 거리는 1초 내외.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사실상 페레스의 승리였다. 라이코넨이 피트인 때 +5초 페널티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 결국 로즈베르크가 바쿠에서 창설 전 우승컵을 거머쥔 가운데 페텔이 2위, 페레스가 3위를 차지했다. 라이코넨이 4위, 해밀턴이 5위였고 보타스, 리카르도, 페르스타펜, 휠켄베르크, 마사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바쿠 시가지 서킷은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풍경과 고속 레이아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최측 역시 장기 개최를 자신하며 성공에 고무된 모습. 반면 몇 가지 문제도 있었는데 우선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드라이버들의 비판이 있었으며, 르망 24시간과 겹치기 일정은 캘린더 발표 시점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원래 오후 6시 스타트여서 1시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올해 섬머타임을 금지, 르망 피니시와 스타트 시간이 정확히 겹치고 말았다. 서방 세계로부터 끊임없이 비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의 인권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인권 단체인 스포츠 포 라이프에서는 공개서한을 보내 버니 에클레스턴 FOM 회장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벤츠, 레드불 
F1 제7전 캐나다 GP: 해밀턴 2연승으로 로즈베르크 추격 2016-06-28
유럽을 한 바퀴 돈 그랑프리 행렬은 캐나다에서 제7전을 치렀다. 간헐적으로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던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1967년부터 꾸준히 F1을 개최하고 있다. 그 대부분이 퀘벡 주에서 열렸는데, 프랑스어권인 퀘벡은 북미 속의 유럽이라 불리며 북미 대륙에서 F1의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몬트리올의 센트로렌스 강 노틀담 섬 안에 자리잡은 질 빌르너브 서킷은 퀘벡 출신으로 F1 역사상 손꼽히는 명드라이버의 이름을 붙였다. 페라리팀에서 활동하던 중 1982년 사고로 사망한 질 빌르너브는 통산 6회 우승에, 공격적인 운전 스타일과 깔끔한 이미지로 지금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6월 11일 토요일 예선에서는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 1분12초812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에 올랐다. 2위 로즈베르크와는 불과 0.062초 차. 신형 엔진을 투입한 페라리는 페텔이 세 번째, 라이코넨이 여섯 번째 랩타임을 기록했다. 두 대의 페라리 사이로 레드불 듀오, 리카르도와 페르스타펜이 끼어들었다.페텔이 초반 선두로 나서 6월 12일 일요일. 캐나다 그랑프리 결승전이 질 빌르너브 서킷(1주 4.361km, 70랩)에서 시작되었다. 기온 13℃, 노면온도 24℃. 구름이 살짝 낀 드라이 컨디션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스타트 직후 페텔이 로켓 스타트로 메르세데스 듀오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반면 해밀턴의 견제로 타이어 접촉이 있었던 로즈베르크는 2코너를 가로지른 후 뒤로 밀렸다. 다행히 피트에 들어갈 정도의 손상은 아니어서 스페인전의 악몽이 재현되지는 않았다. 뒤쪽에서는 나슬(자우버)이 마그누센(르노)가 접촉해 스핀했다. 1랩이 마무리된 시점에서의 순위는 페텔, 해밀턴, 페르스타펜, 리카르도, 라이코넨, 보타스, 마사, 알론소, 휠켄베라크, 로즈베르크 순. 해밀턴이 최고속랩을 연발하며 페텔 사냥에 나섰다. 반면 루키 페르스타펜은 전직 챔피언들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거리가 너무 벌어질 듯하자 리카르도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11주에 버튼이 연기를 뿜으며 차를 멈추었다.VSC 발령을 틈타 페텔이 울트라소프트에서 수퍼소프트로 타이어를 갈아 신었다. 이제는 해밀턴이 선두. 13주, 페르스타펜과 해밀턴과의 차이는 7.5초다. 그런데 페르스타펜은 여전히 리카르도의 앞을 달리고 있었다. 레드불 두 대가 얽혀 있는 사이 타이어를 갈고 나온 페텔이 DRS 사용 범위까지 리카르도를 추격했다. 페텔은 17주에 리카르도를 제쳐 3위로, 19주에 페르스타펜마저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21주에 페르스타펜, 22주에 로즈베르크가 타이어를 교환했다. 해밀턴은 25주에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페텔 뒤로 복귀했다. 페텔과 해밀턴의 시차는 12.7초. 33주, 4위를 달리는 라이코넨 뒤로 리카르도와 보타스, 로즈베르크가 1초 내외로 늘어서 있었다. 37주에 피트에 들어간 마사는 개라지에 차를 넣고 리타이어했다. 38주에 페텔이 피트인하면서 다시 선두 교체. 39주에 피트에 들어간 리카르도는 타이어 교환에 시간을 허비했다.로즈베르크가 스티어링 휠에 뜬 경고 사인에 대해 팀에 문의했다. 머신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모양이었다. 하스팀의 그로장도 머신 트러블로 코스아웃 후 피트인했다. 49주에 해밀턴과 페텔의 차이는 5초. 50주에 5위를 달리던 페르스타펜이 최고속랩을 경신했다. 로즈베르크는 뒤쪽 타이어가 터져 52주에 피트로 들어가 소프트를 끼고 나왔다. 53주, 페텔이 해밀턴을 4.5초까지 추격했다. 7위의 로즈베르크는 54주에 최고속랩을 경신하며 리카르도를 추월해 6위로 부상했다. 58주에는 라이코넨까지 제쳐 5위다. 선두 탈환한 해밀턴, 폴투윈으로 2연승페텔이 보다 빠른 랩타임 페이스로 해밀턴 사냥을 시도했다. 그런데 60주에 5.5초였던 시차는 네 바퀴를 남기고 6.8초로 늘어났다. 한편 추월전을 거듭한 로즈베르크는 이제 4위 페르스타펜을 바싹 뒤쫓고 있다. 남은 주회수는 3랩. 로즈베르크가 DRS 사용 가능 거리까지 좁혔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페텔은 막판 추격을 포기하고 2위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캐나다 그랑프리 결승은 결국 모나코에 이어 해밀턴에게 2연승을 안기며 막을 내렸다. 2위는 페텔, 보타스가 3위였다. 페르스타펜을 추격하던 로즈베르크는 막판 카지노 스트레이트에서 DRS 추월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스핀. 다행히 곧바로 코스에 복귀해 5위를 지켰다. 그 뒤로 라이코넨, 리카르도, 휠켄베르크, 사인츠 Jr., 페레스가 득점권을 마무리했다. 1스톱 작전을 사용한 알론소는 소프트 타이어로 무려 53주를 버티며 달렸지만 11위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챔피언십 선두는 여전히 로즈베르크(116). 그런데 해밀턴(107)의 연승으로 점수차는 이제 9포인트에 불과하다. 저먼 실버의 맹위는 여전하지만 페라리와 레드불 진영에서는 아직 역전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한편 F1 그랑프리는 서아시아의 산유국이자 구소련의 일원이었던 아제르바이잔(바쿠 시티 서킷)에서 제8전 유럽 그랑프리를 치렀다. 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벤츠, 레드불 
WRC 제6전 이탈리아 랠리 : 현대팀 누빌 22개월만에 우승 2016-06-16
거칠기로 유명한 WRC 제6전 이탈리아 랠리에서 현대팀 에이스 티에리 누빌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현대팀의 시즌 2승째, 누빌 개인적으로는 2014년 독일 이후 22개월만의 승리였다. WRC 행렬은 멕시코에서 시작된 그레이블 6연전 중 세 번째가 되는 이탈리아에서 제6전을 맞았다. 2004년부터 기존 산레모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사르데냐에서 개최되어온 이탈리아 랠리는 좁고 구불거리며 장애물들이 즐비한 비포장 노면, 섭씨 30℃를 넘나드는 기온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나 지난해는 SS 합계 400km가 넘는 장거리(올해는 324.6km)에 신생구간까지 많아 사고와 파손이 속출, 참가자들의 원성을 샀다. 누빌, 초반부터 눈부신 질주 목요일 저녁, 모터크로스용 이티리 아레나의 2km 코스에서 이탈리아 랠리 시작을 알리는 SS1이 시작되었다. 첫 스테이지 첫 톱타임은 오지에의 차지. 곧 아빠가 될 예정인 그는 만약 아이가 태어난다는 소식이 날아오면 경기를 포기하고서라도 병원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타나크와 라트발라가 2, 3위. 2전 연속으로 4대의 머신을 투입한 현대에서는 막내인 캐빈 애브링(현대N)이 4위에 들었고 누빌과 패든, 소르도가 6~8위에 늘어섰다. 6월 10일 금요일. SS2~SS9에서 열린 데이2에서는 현대팀 누빌의 질주가 눈부셨다. 팀의 에이스임에도 지난 시즌 후반부터 계속된 부진으로 주변의 걱정을 샀던 그다. 앞에 하드, 뒤에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나온 누빌은 SS3에서 2위, SS4에서는 스핀에도 불구하고 톱타임을 기록했으며 SS5까지 연속으로 잡았다. 오후에 열린 SS7~SS9에서는 3연속 톱타임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폭스바겐의 라트발라, 오지에, 미켈센이 2~4위. 한편 패든은 SS7에서 차 뒷부분이 대파되는 사고로 포르투갈에 이어 다시 리타이어했다. 11일 토요일 데이3은 SS10~15의 6개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이날 첫 스테이지 선두는 구형 i20을 모는 애브링이었다. 이어진 고속 스테이지 SS11과 12에서는 라트발라가 연속 2위로 누빌과의 시차를 2.9초까지 줄였다. 하지만 몬티 디 알라의 SS14에서 누빌이 다시 13분11초2의 톱타임으로 거리를 벌렸다. SS14는 라트발라가 잡았지만 3일째를 마감하는 SS15에서 다시 누빌이 선두. 누빌과 라트발라의 시차는 16.1초가 되었다. 챔피언십 선두 오지에는 가장 빠른 출발 순서로 거친 코스를 청소하느라 고생했다. 다만 추격자 미켈센과 오스트베르크가 사고와 트러블로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3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제 현대팀 소르도가 4위, 타나크와 솔베르그가 그 뒤를 따랐다.4연속 4위 소르도는 챔피언십 2위로 부상 6월 12일 일요일, 이탈리아 랠리 데이4가 SS16~19에서 이탈리아 랠리 최종 승자를 가렸다. 14.06km의 칼라 플루미니, 그리고 사사리-아르젠티에라의 6.07km 코스를 두 번씩 달리는 네 개의 스페셜 스테이지였다. 마지막날 첫 스테이지 톱타임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누빌은 이어진 SS17에서도 2위로 3위 라트발라에 0.2초 앞섰다. SS18까지 잡아 승기를 잡은 그는 최종 SS19를 조심스럽게 달려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4년 행운의 독일 랠리 이후 2년여 만의 우승이었다. 2위 라트발라와는 19.4초차. 3위 오지에는 파워 스테이지를 겸하는 SS19를 잡아 보너스 포인트를 챙겼다. 소르도는 4연속 4위로 시상대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챔피언십 포인트 2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종료 후 검차 과정에서 누빌의 i20 WRC가 지적을 받아 한때 현대 진영을 긴장시켰다. 리어윈도 형상이 호몰로게이션 신청 당시와 다르다는 것. 미셸 난단 감독은 개막전 몬테카를로용 머신과 같은 윈도를 사용했는데 신청시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경기 심의위원회에서는 신형 윈도 사용으로 26g 가량 가벼워졌다면서 5만유로(약 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현대, 레드불 
F1 제6전 모나코GP : 해밀턴 행운의 시즌 첫 승리 2016-06-10
F1 제6전 모나코 그랑프리는 올 시즌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이외의 머신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레드불의 리카르도가 예선에서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을 밀어내는데 성공한 것. 결승전에서도 리카르도의 초반 페이스는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타이어 전략 혼선으로 피트작업이 늦어졌고, 결국 해밀턴에게 우승컵을 헌납하고 말았다. F1이 결성되기 이전, 1929년부터 시작된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시리즈 안에서도 매우 특별한 존재다. 모나코 시내 도로를 막아 조성되는 1주 3.34km의 스트리트 코스는 현대 F1 머신들이 달리기에 지나치게 비좁고 복잡하며 총 주행거리도 260km(보통은 300km 이상)로 가장 짧다. 하지만 오랜 역사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FOM으로부터 개최권료, 광고수입 면제 등의 특권을 누려왔다. 세금 혜택 등의 이유로 이곳에 거주하는 드라이버도 적지 않은데, 어린 시절부터 이곳에서 성장했던 니코 로즈베르크는 최근 3년간(2013~2015) 우승컵의 주인이었다.메르세데스가 예선에서 꺾이다! 올해의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오랜만에 메르세데스 아닌 차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Q3에 수퍼소프트를 끼고 나온 레드불의 리카르도가 1분13초622로 톱타임을 기록, 로즈베르크와 해밀턴을 밀어냈다. 르노가 단 3토큰만을 사용해 개량한 최신 스펙 엔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 향상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레드불은 리카르도 머신에만 모나코 전용 리어윙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예선 기록은 리카르도, 로즈베르크, 해밀턴, 페텔, 휠켄베르크, 라이코넨, 사인츠 Jr, 페레스, 크비야트, 알론소 순. 라이코넨이 기어박스를 교환하는 바람에 +5 그리드 패널티(11 그리드)를 받아 보타스가 10 그리드로 올라섰다. 한편 스페인의 깜짝스타 페르스타펜은 시케인에서 방호벽을 들이박는 바람에 107%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고, 나즐과 함께 피트 출발 신세였다. 5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기온 17℃, 노면온도 19℃, 습도 86%, 풍속 2.4m였다. 타이어는 울트라 소프트, 수퍼 소프트, 소프트. 하지만 웨트 컨디션이라 대부분의 차가 웨트와 인터미디어트를 끼고 나왔다. 안전을 위해 세이프티카가 선도하는 가운데 러닝 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었다.7주까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크비야트가 머신 트러블로 두 번이나 피트를 들락거렸다. 8주가 되어서가 비로소 레이스 스타트. 시작하자마자 파머가 첫 코너에서 벽을 들이박아 버쳐 세이프티카(VSC) 발령. 마그누센, 버튼과 나슬이 타이어를 갈아 신었다. 11주에 경기가 재개되자 리카르도가 최고속랩을 기록하며 로즈베르크와의 거리를 벌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라이코넨이 헤어핀에서 그립을 잃고 방호벽을 들이박았다. 덜렁거리는 윙을 질질 끌고 터널구간을 통과한 라이코넨은 그대로 시케인을 가로질러 코스를 빠져나왔다. 15주에 다시 리카르도가 최고속랩을 기록. 로즈베르크와의 시차가 12초로 벌어졌다. 로즈베르크 뒤에는 해밀턴과 휠켄베르크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런데 로즈베르크가 타이어와 브레이크 온도 문제로 페이스를 올리지 못함에 따라 해밀턴을 앞으로 보내라는 팀오더가 내려졌다. 2위로 올라선 해밀턴은 17랩에서 최고속랩을 경신했다.18주, 노면에 물기가 조금씩 사라짐에 따라 대부분의 차들이 인터미디어트를 끼운 가운데 벨레인(마노)은 아직 웨트 타이어로 12위를 달렸다. 지난겨울 새로 개발된 피렐리 웨트 타이어는 드라이 노면 성능이 개선되어 교환 타이밍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 해밀턴 역시 이 변화를 살려 31주까지 웨트 타이어로 달렸다. 이제 구름이 거의 사라져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많은 차들이 드라이 타이어로 갈아 신기 위해 피트로 들어갔다. 그런데 33주, 해밀턴보다 늦게 피트에 들어간 리카르도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피트에 차를 멈추었는데 아직 갈아 끼울 타이어가 준비되어 않은 것. 해밀턴과 선두를 다투며 0.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실수였다. 10초 이상을 허비하고 코스에 복귀했을 때에는 이미 해밀턴의 뒤쪽이었다. 35주의 순위는 해밀턴, 리카르도, 페레스, 페텔, 알론소, 로즈베르크, 휠켄베르크, 사인츠 Jr, 페르스타펜, 버튼 순. 예선 사고로 팀 스텝들을 야근시켰던 페르스타펜은 이번에는 고속 좌코너 마스네에서 언더스티어로 방호벽을 들이박고 리타이어. VSC가 발령되었다.해밀턴이 최고속랩을 경신했지만 리카르도와의 차이는 아직 근소하다. 49주에 두 차의 시차는 불과 0.6초. 백마커까지 뒤섞여 불꽃 튀는 추격전을 벌였다. 반면 3위 페레스는 9초나 떨어져 있다. 50주에 나슬과 에릭슨이 카라카스 코너에서 충돌해 다시 VSC 상태가 되었다. 리카르도가 터널 출구에서 해밀턴 사냥을 시도했지만 허탕. 54주에 해밀턴이 다시 1분18초806의 최고속랩으로 돌아났다. 현재 순위는 해밀턴, 리카르도, 페레스, 페텔, 알론소, 로즈베르크, 휠켄베르크, 사인츠 Jr, 버튼, 마사 순. 61주, 리카르도와 알론소, 사인츠, 버튼과 마사만이 수퍼소프트이고 나머지는 모두 울트라소프트를 끼고 있다. 페텔이 61주와 63주에 최고속랩을 경신하며 페레스를 압박했다. 그런데 곳이어 3코너 마세느에서 타이어가 잠겨 벽에 접촉했다. 경기 종료 10랩 가량을 남긴 상태에서 VSC 발령.레드불 실수 틈타 해밀턴 우승 72주, 해밀턴이 1분17초939의 최고속랩으로 리카르도와의 거리를 3초대로 벌렸다. 반면 페레스-페텔은 불과 0.8초로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두고 치열한 막판 배틀을 벌였다. 잠시 개었던 하늘서 다시 빗물이 떨어지는 듯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결국 해밀턴이 모나코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경기 후 “44번째 우승 무대로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모나코에서는 무려 8년만의 우승이다. 사실 내가 경험한 중에서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였다. 팀에서 첫 피트인 지시가 내려왔을 때 노면이 서서히 마르고 있었고 타이어도 좋은 상황이라 조금 더 달리겠다고 했다. 그것이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 슬릭을 끼고 나왔을 때는 마치 얼음 위를 달리는 것 같았다. 리카르도와는 매우 근접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그들의 실수가 없었다면 추월이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우승의 감상을 전했다. 스페인에서는 팀의 3스톱 오더, 이번에서는 피트 크루 실수로 연이어 우승 기회를 놓친 리카르도가 2위로 울분을 삼켰다. 3위는 페레스의 차지. 그 뒤로 페텔, 알론소, 휠켄베르크, 로즈베르크, 사인츠 Jr, 버튼, 마사 순이었다.레드불은 어이없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엔진 파워 부족으로 지난해 사이가 크게 틀어졌던 레드불-르노 관계가 최근 전투력 향상에 이은 호성적으로 급속해 회복되는 분위기. 그 증거로 모나코 결승전 아침에 엔진 공급 계약 2년 연장을 발표했다. 반면 페라리는 스페인에서 18살짜리 신인에게 덜미를 잡히더니 모나코에서는 시상대 진입에 실패하는 등 굴욕을 당했다. 이는 터보 엔진의 신뢰성 문제로 알려져 있으며 캐나다에 투입될 업데이트 버전이 제 기능을 못한다면 챔피언 도전은 커녕 컨스트럭터 2위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다.글이수진 편집위원사진다임러,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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