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매트에 한 줄기 빛을 더하다,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
2018-03-15  |   10,795 읽음

밋밋한 매트에 한 줄기 빛을 더하다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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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빛나는 LED 라이트가 바닥 공간을 큼직하게 감싸돈다

 

일찍이 나는 애프터마켓 카매트를 써본 적이 없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고심하고 고심한 선택을 존중하는 ‘순정 지향파’이기 때문. 실제로 웬만한 애프터마켓 카매트는 실내를 더 지저분하게 만들고 내구성도 떨어져, 내 신념은 오랜 기간 굳어질 대로 굳어진 지 오래다.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를 만나기 전까진. 

 

 

은은한 무드가 흐르다

‘매트 따위에 무슨 조명이야.’ 차량 내 무드 조명을 뜻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도어 트림부터 대시보드까지 넓게 쓰이며 실내에 격을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럼에도 그간 레그룸은 예외였던 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 터. 빛나는 카매트가 괜히 ‘사족’이 되진 않을까 우려했던 이유다. 짐작했겠지만 이 생각은 얼마 후 180° 뒤바뀌고 만다. 레그룸을 위한 앰비언트 라이트,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는 앰비언트(Ambient) 뜻 그대로 잔잔하고 은은해 위엔씨의 세심한 LED 조도 세팅 노력이 엿보인다. 기존 차가 블루칼라 무드등을 쓰고 있다면 이와 어울려 더욱 멋진 분위기를 낸다. 아래로 눈길을 돌릴 때만 그 존재감을 어필하기에 주행 중 시야에도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전원연결방식은 시거잭과 매립 두 가지. 요즘 나오는 차들은 USB 포트 등 편의 사양을 잘 갖춰놓은 탓에 시가잭은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가잭을 전원으로 써도 무리가 없다. 전선 때문에 지저분하지 않으냐고? 핸드폰 충전 케이블, 리모컨 키 등이 놓인 센터 콘솔 위로 시가잭 전원선 하나 얹는다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평소 깔끔한 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만약 전선 하나라도 덜고 싶다면 매립 방식을 택하면 된다. 출장 장착서비스 전화 한 통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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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색감의 다크 브라운 칼라는 블랙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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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잭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매우 간단하다

 

LED를 안 켜도 괜찮아

‘촬영만 하고 떼어내야지’라고 생각했던 매트를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 검은색 일색 실내를 장식한 다크 브라운 매트가 문을 열 때마다 화사하게 반기는 덕분에 여태 떼어내질 못했다. 게다가 15mm 상판 두께에서 비롯된 폭신함에 중독돼 얇디얇은 순정 매트는 이제 못 쓸 것 같다.

무엇보다 청소할 때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의 매력을 실감한다. 순정 매트의 경우 고정 버튼이 없는 쪽은 청소할 때쯤 되면 이리저리 움직여 난장판이 따로 없었는데, 위코루미 이중 코일 카매트는 촘촘한 돌기가 바닥을 붙들어 난잡한 아이들의 발길질에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킨다. 세척도 쉽다. 상판과 하판이 분리돼 물청소가 간편하고, 상판은 바닥이 뚫려 청소기로 훑거나 털어내면 웬만한 먼지는 가볍게 제거된다. 직물 재질이 아닌 덕분에 물청소 후 말릴 필요도 전혀 없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청결, 그리고 국제 인증 검사기관 SGS로부터 유해 검사까지 통과·인증까지 받았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혹시나 해서 남겨둔 창고 속 순정 매트를 처분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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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하판이 분리되는 구조로 청소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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