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오브콜스!
2017-10-12  |   25,009 읽음


광화문에서는 역시 궐련
아이코스? 오브콜스!


담배인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아니, 줄어들었다. 담뱃값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힘들어졌고 제대로 된 흡연구역 하나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쾌적한 흡연구역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공간이다. 아이코스 스토어 광화문점은 우리 모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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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운다. 혹한의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운다. 실내금연이 대부분 금지되는 요즘, 흡연가들에게 좀처럼 누리기 어려운 호사다. 담배를 피울 때면 영락없이 유목민 신세가 된다. 겨우 적절한 장소를 찾아 한 모금 들이키고 내뿜으면 연기도 유목민처럼 여기저기를 떠돈다.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예상치 못하게 연기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딜레마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면 믿겠는가. 되묻지 마시라. 실화다.

 

실내의 중심에서 담배를 피우다
담배와 직장인은 어울리는 한 쌍이다.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연기 몇 모금에 날려 보낸다. 옛날에는 사무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익숙했지만 요새는 따가운 눈총 세례로 끝나지 않는다. 때문에 옥상이나 건물 주변에서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며 담배에 불을 붙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빌딩 숲에 수줍게 자리잡은 아이코스 스토어 광화문점은 근처 직장인들의 새로운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높이가 낮은 크림색 외관은 높게 치솟은 푸른 창문들 사이에서 잔잔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는 외관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다. 크림색으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매번 따뜻하게 반겨줄 것만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스토어는 아이코스 이용자라면 자신의 아이코스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용이 끝나면 스페셜리스트가 클리닝을 도와주기 때문에 들르면 들를수록 이익 보는 기분이 날 거다. 간단한 미팅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실제로 매장에서 업무 전화를 하거나 매장을 약속 장소로 잡는 고객이 적지 않다고. 한마디로 아이코스 고객의 전용 카페인 셈이다. 실내라서 행여 옷에 냄새가 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면 그 걱정, 홀더와 함께 차저 안에 넣어두기 바란다. 매장에 들어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만이 느껴질 뿐 담배 냄새의 흔적은 찾기 힘들다. 2층에서 상담과 시연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이코스가 기존 담배에 비해 갖고 있는 장점을 새삼 되새기게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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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도 디바이스와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어 시연하면서 둘러보기에 좋다


스토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을 돕기 위해서다. 스페셜리스트가 1:1 혹은 2:1로 사용자에게 설명을 해준다. 특히 첫 구매자에게는 아이코스에 관한 모든 것을 교육한다.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를 받을 때, 제품 사용법에 관한 동영상을 끝까지 보도록 되어 있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홈페이지 사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스토어를 방문해 실수로 아이코스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자.

 

아이코스도 이젠 개성시대
담배가 예쁠 필요가 있나 싶지만 액세서리를 직접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거다. 홀더캡은 12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2만원이면 단조로운 화이트와 네이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일반은 1만7,000원이고 메탈릭은 1만9,000원. 천연 소가죽으로 만든 파우치와 케이스도 6가지나 준비됐다. 전자 디바이스와 가죽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케이스에는 히츠 한 갑, 차저, 클리너가 꼭 맞게 들어간다. 배터리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사람이라면 파우치가 필수다. 케이스는 4만9,000원, 파우치는 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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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소가죽 케이스. 왼쪽 상단에 구성품이 알맞게 들어찬 자태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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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소가죽 파우치로 생활 흠집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자. 카트레이는 아이코스와 함께 하는 자동차 생활의 품격을 높여준다​

 

사용이 끝난 히츠를 처리하기가 애매하다면 트레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트레이의 표면은 재나 먼지가 깔끔하게 털릴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스토어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코스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 트레이를 사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디자인 덕을 톡톡히 보는 셈이다. 탁상용 트레이​는 사이즈에 따라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4만9,000원, 3만8,000원이다. 카 트레이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히츠가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이 달려 있다. 가격은 4만5,000원. 예쁘다고 정신없이 사다보면 액세서리 값이 디바이스 값과 비슷해지는 상황이 생긴다. 돈이 나가는 건 슬픈 일이지만, 더 슬픈 사실은 디바이스가 망가졌을 때 할인 없이 제 가격을 주고 사야 한다는 것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에 2곳, 고양에 1곳, 광주에 1곳, 부산에 1곳이 있고 편의점은 CU가 서울 전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GS25를 제외하고 서울 이외에 편의점 구입이 가능한 지역은 경기, 광주, 대구, 부산, 청원 등이다. 자세한 안내는 각 편의점을 통해 확인하자. 이 밖에도 대학가, 카페, 바버샵, 마트 등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아이코스를 만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점 위치를 찾아보길 바란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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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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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저 안에서 천천히 홀더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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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츠를 돌리지 말고 홀더 밑에 공간이 남지 않을 때까지 반듯하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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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열을 하기 위해 버튼을 2~3초 누르고 진동이 오면 버튼에서 손을 뗀다. 깜박거림이 끝나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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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히츠를 분리할 때는 꼭 홀더캡을 위로 올려줘야 한다. 겁먹지 말고 과감하게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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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캡을 올린 상태에서 히츠를 분리해야 홀더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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