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내뉴스
2018-04-02  |   37,200 읽음

2018 국내뉴스

한국을 아시아 최역점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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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주제로 자사의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운송산업의 변화와 환경, 에너지, 인간이 지속가능한 운송 시스템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웨덴 본사의 크리스티앙 레빈 영업 총괄 부회장과 마티아스 칼바움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이 함께 방한하여 나날이 성장하는 한국 대형 트럭 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마티아스 칼바움 부회장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환경규제 시스템을 보유한 아시아 선도 국가”라며 한국 시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엄격한 환경규제, 까다로운 고객의 눈높이를 자랑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도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시장의 이 같은 조건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쉽지 않은 장애물이지만 반대로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어느 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다. 

이에 앞서 스카니아코리아는 2주 전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20억유로(약 2조7,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는 그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스카니아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 뉴 스카니아는 1,25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글 이인주 기자

 

잘 팔리니 조금 바꾼 카니발

3월 13일 국내 미니밴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카니발이 부분변경됐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8단 변속기가 들어간 파워트레인과 정차 후 재출발이 가능해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뜻밖에도 지난 2014년 출시 후 5년차에 접어든 디자인은 거의 바꾸지 않았다. 단지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범퍼 등의 디자인을 살짝 바꿔 오래된 이미지를 지웠을 뿐이다. 이전 스타일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이 95%에 달할 만큼 판매가 꾸준해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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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필요한 변화는 꼼꼼히 챙겼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RDE(실도로 주행배출가스) 테스트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방식 SCR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2.2L 디젤 엔진에 붙였고, 효율을 끌어올릴 8단 자동변속기를 모든 모델에 적용했다. 덕분에 연비는 2.2L 디젤이 이전보다 0.4km/L 오른 11.3km/L, 3.3L 가솔린 모델이 0.3km/L 오른 8.2km/L다(모두 19인치 휠 기준). 첨단 주행보조장치는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더해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추가해 교통체증이 많은 국내 도로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이것저것 추가된 결과 가격은 이전보다 20~145만원 오른 2,880만~4,110만원이며, 최상위 모델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윤지수 기자

 

토요타의 도전

현대-기아차도 손놓아버린 소형차 시장에 토요타가 뛰어들었다. 소형차 불모지에 가까운 우리나라 시장을 꿰뚫을 비장
의 무기는 하이브리드. 지난 3월 14일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우스 C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소형 해치백이다.

1,150kg에 불과한 차체에 1.5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모터를 조합해 효율은 리터당 18.6km. 특히 하이브리드 특성상 도심연비가 리터당 19.4km에 달해 도심 출퇴근용으로 딱이다. 게다가 유럽 소형차만큼 깔끔한 스타일과 12개나 준비된 다양한 색상 등 우악스러운 기존 프리우스 스타일이 부담스러웠던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490만원이다. 소형차라는 걸 감안하면 망설여질 만한 가격이지만 각종 하이브리드 혜택을 활용하면 최대 36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공영주차장 최대 80% 할인, 도심혼잡통행료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 물론 비싼 차값을 상쇄하기엔 세발의 피일 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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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가수 헨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출시 전부터 티저 광고를 방영하는 등 프리우스 C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토요타가 발표한 판매 목표는 연 800대. 과연 프리우스 C는 국내 소형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윤지수 기자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완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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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처음 데뷔한 마세라티 그란쿠페와 그란카브리오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쳤다. 범퍼 형상을 비롯한 외관 일부와 실내 전반을 개선한 점이 특징.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달아 기능성을 높였고, 가죽을 뒤덮은 내장재를 더해 고급감도 높였다. 반면 파워트레인은 그대로다.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조립되는 최고출력 460마력의 V8 4.7L 엔진은 점차 희귀해져가는 자연흡기 유닛이다. 시간에 무심한 듯 은근한 변화로 내실을 다져온 2018년형 그란쿠페와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완성형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판매가격은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2억1,900만원, 그란투리스모 MC 2억3,400만원,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2억4,100만원, 그란카브리오 MC 2억5,400만원이다.

 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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