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EW COMERS [2부]
2017-12-28  |   14,918 읽음



※본 기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폭스바겐 귀환, 독일차 강세 더욱 뚜렷해
2018 NEW COMERS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에도 내연기관차의 인기는 꺾일 줄 모른다. 내년 신차 중 몇 대의 친환경차를 제외하면 모두 가솔린 또는 디젤을 태운다. 독일차도 마찬가지다. 잠시 주춤했던 폭스바겐의 귀환이 예정되면서 내년 출시 예정 신차의 절반 가까이가 독일차로 물들었다.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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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피노 ( 상반기 )
포르토피노는 캘리포니아 T의 계보를 잇는 페라리 엔트리 GT다. 일명 입문용 페라리.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페라리의 막내마저 과거 플래그십 수퍼카를 넘보는 괴물로 만들어놨다. 보닛 아래엔 수퍼카치고 겸손한 V8 3.9L 엔진이 들어 있지만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77.6kg·m의 최대토크는 결코 겸손하지 않다. 화끈한 힘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전달돼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시속은 320km에 이른다.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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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 상반기 )
아날로그 느낌 물씬 풍기는 스포츠카 머스탱이 첨단을 품는다. 부분변경으로 스타일을 고치면서 긴급제동 보조장치와 함께 차선이탈방지장치까지 다양한 첨단장치를 챙겼다. 물론 파워트레인도 미래를 준비한다. 연료분사장치를 실린더당 두 개씩 총 16개를 얹은 새로운 V8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붙였다. 덕분에 신형 머스탱 GT는 46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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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 상반기 )
혼다 대표 중형 세단이 전작의 지루했던 스타일을 버리고 미래적인 스타일로 탈바꿈한다. 어느덧 10세대가 되어버린 신형 어코드는 실루엣부터 새롭다. 최신 유행을 따라 헤드램프는 납작하게 깔고, 보닛은 범퍼 끝까지 길쭉하게 뻗었다. 지붕선은 거대한 쿠페와 다름없이 미려하다. 어큐라의 흔적이 엿보이는 길쭉한 크롬장식 그릴은 미래적인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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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페이스 ( 상반기 )
F페이스로 SUV의 재미를 톡톡히 본 재규어가 E페이스를 더해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E페이스는 BMW X1, 아우디 Q3와 경쟁할 길이 4,295mm의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바탕으로 만든 섀시에 재규어의 성격을 녹여냈다. 새롭게 들어간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AWD 시스템만 봐도 평소에 뒷바퀴를 굴리고 코너에서 바깥쪽 뒷바퀴에 토크를 몰아주는 등 재규어의 민첩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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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페이스 ( 하반기 )
I페이스는 재규어의 첫 전기차다. 과연 전기차에도 그들이 외치는 뷰티풀 패스트카의 철학이 담겨 있을까? I페이스 컨셉트를 보면 ‘뷰티풀’은 몰라도 ‘패스트카’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내는 모터로 시속 100km까지 4초대 내로 끊는다. 주행거리도 거뜬하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북미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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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 ( 상반기 )
개성 있는 스타일로 등장했던 5세대 체로키가 부분변경된다. 그런데 이번엔 개성을 죽이고 다소 차분하게 다듬을 것 같다. 최근 노출된 시험주행 차를 살펴보면 위쪽에 주간주행등을, 아래쪽에 헤드램프를 분리해 붙였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신형은 두 램프가 하나로 합쳐졌다. 일반적인 차와 같은 정통적인 구성. 이 외에도 앞뒤 범퍼와 테일램프 등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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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 미정 )
이미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랭글러가 11년 만에 신형으로 바뀐다. 물론 지프의 전신 윌리스 MB로부터 이어져오는 특징들은 여전하다. 가운데로 모인 보닛과 동그란 헤드램프, 세로형 그릴, 그리고 각지게 튀어나온 팬더까지. 단지 최신 유행을 따라 풍성한 볼륨이 더해지고 앞뒤 LED를 더했을 뿐이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새로이 얹은 3.0L 디젤 엔진 덕분에 디젤 랭글러의 국내 재진입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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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스 ( 미정 )
컴패스가 잘 생기게 바뀌었다. 부랴부랴 만든 듯한 이전의 어색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지프의 최신 스타일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돌아왔다. 미국에선 ‘리틀 그랜드 체로키’라 불릴 정도. 잘생긴 스타일 아래엔 세 개의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디젤 엔진이 들어가며 가장 강력한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에 달한다. 다만 우리나라에 어떤 엔진이 들어올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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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 상반기 )
일반 차라면 사골 논란이 일었을지도 모른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출시 후 10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기 때문. 심지어 변화도 크지 않다. 마세라티의 설명에 따르면 피닌파리나의 스타일을 존중했다고.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램프 속 그래픽과 범퍼 스타일 정도다. 10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수명을 연장한 그란투리스모를 보면 ‘명차의 시간은 서서히 흐른다’는 말이 실감 난다.

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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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 하반기 )
전설의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이름을 단 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 수퍼카다. 맥라렌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 궁극의 수퍼카인 만큼 이 차는 한마디로 무진장 가볍고 빠르다. 모노케이지3 카본 파이버 섀시를 바탕으로 1,198kg까지 감량했으며,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800마력의 최고출력과 81.6kg·m의 최대토크를 뿜는다. 맥라렌 CEO의 설명에 따르면 성능 면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은 맥라렌이라고.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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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카브리올레 ( 상반기 )
가장 화려한 E,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내년 우리나라 땅을 밟는다. 현행 세단-쿠페-컨버터블로 이어지는 E클래스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이다. 변화의 중심은 역시 지붕. 전동식 소프트톱은 시속 50km 이하에서 단 20초 만에 여닫을 수 있다. 물론 대충 뚜껑만 잘랐으면 괜히 벤츠일까. 소프트톱에 다층 구조 소재를 사용해 단열 및 방음을 신경 썼고, 겨울에도 지붕을 열 수 있도록 머리받침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스카프 기능 등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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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 여름 )
‘S'의 이름이 붙은 4도어 쿠페, CLS가 3세대로 교체된다. 지난 2011년 2세대 공개 후 6년 만의 풀체인지다. 스타일은 한층 간결하게 바뀌었다. 벤츠에 따르면 덜어냄의 미학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E클래스와 함께 쓰는 MRA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S클래스의 호화 장비를 더해 화려하게 꾸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또는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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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클래스 ( 하반기 )
지난 2014년 출시된 C클래스가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을 재정비한다. 공식 공개된 내용은 출시시기를 제외하곤 전혀 없지만, 위장막을 덮은 시험주행 차가 노출되면서 어렴풋이 모습이 드러났다. 변화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그리고 앞뒤 범퍼에 집중된 모습이며, 특히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속 그래픽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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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JCW (  상반기, 하반기 )
클럽맨, 컨트리맨, 컨버터블

2018년 고성능 미니가 몰려온다. 상반기 JCW 클럽맨과 컨트리맨이 먼저 출시된 후 하반기엔 JCW 컨버터블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판매 중인 미니 JCW 3도어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고출력 231마력의 직렬 4기통 2.0L 유닛. 같은 힘을 내는 만큼 성능은 무게에 따라 다르다.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컨트리맨 6.5초, 클럽맨 6.3초, 컨버터블 6.5초다. 단 컨버터블은 부분변경 후 수입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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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 하반기 )
2018년 하반기 미니 해치백과 컨버터블이 부분변경된다. 특히 이번엔 파워트레인이 주로 바뀐다는 소식이다. 최근 JCW와 S 모델이 출력 경쟁에서 뒤처진 만큼, 출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JCW 모델의 경우 300마력까지 오를 수 있다고. 다만 여러 차례 노출된 시험주행 차를 보면 스타일 변화는 크지 않을 것 같다.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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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3분기 )
지난 2014년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선보였던 308이 부분변경으로 최신 스타일을 더한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3008의 스타일을 앞모습에 중점적으로 적용한 게 특징. 물론 내실도 다진다.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를 넣어 효율을 높이고 긴급제동보조장치와 차선이탈경고 장치, 그리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장치를 더했다.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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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GTS  ( 상반기 )
718 GTS는 718의 고성능 모델로 718 카이맨 GTS, 718 박스터 GTS 두 가지로 판매된다. 백미는 역시 성능. 기존 S보다 15마력 더 높은 365마력 수평대향 4기통 2.5L 터보 엔진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한다. 이와 함께 20인치 휠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718 카이맨 GTS 1억820만원, 718 박스터 1억1,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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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 하반기 )
포르쉐 비(非) 스포츠카 라인업의 디딤돌, 카이엔이 어느덧 3세대에 이르렀다. 최신 포르쉐의 모습을 담은 스타일은 여전하며 이번엔 테일램프가 파나메라처럼 길쭉하게 바뀐 게 특징이다. 물론 속은 완전히 새롭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를 섞어 쓴 덕분에 이전보다 무게가 65kg 줄고 출력은 더욱 올라갔다. 가장 강력한 카이엔 터보의 경우 4.0리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6kg·m의 성능을 발휘해,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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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 미정 )
성능 좋고 편안하며 효율까지 갖춘 포르쉐의 팔방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된다. 성능과 효율을 다 잡은 비결은 바로 전기모터. 최고출력 136마력의 전기모터로 가솔린 한 방울 태우지 않고 시속 140km까지 질주하며,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물론 빠르지 않으면 포르쉐가 아니다. 최고출력 330마력 6기통 2.9L 엔진이 힘을 더한 시스템 출력은 416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78km에 이른다.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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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X ( 미정 )
모델S로 국내 시장을 두드린 테슬라가 모델X로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다. 모델X는 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성인 7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도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1초밖에 걸리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모델S SUV 버전이지만 위로 열리는 독특한 도어 덕분에 문을 열 때마다 주위의 시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모델S처럼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65km다.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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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 GT  ( 미정 )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북미형 파사트 부분변경 모델은 국내에서 희귀 자동차가 될 것 같다. 폭스바겐이 인증조작 사건에 휘말려 조용히 단종시킨 이후 재판매할 모델로 유럽형을 선택했기 때문. 신형 파사트 GT는 모듈형 플랫폼 MQB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이전보다 85kg 무게를 덜어냈으며 최신 폭스바겐의 정제된 스타일이 적용됐다. 과연 유럽협 파사트는 국내 중형 세단까지 위협했던 과거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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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 ( 미정 )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부활을 이끌 강력한 한방이다. 컨셉트카를 그대로 양산한 듯한 미래적인 스타일로 과거의 오명을 깨끗하게 지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스포츠카처럼 휠 아치 윗부분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보닛을 비롯해 하나로 연결된 그릴과 헤드램프 등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은 지난해 공개됐음에도 여전히 새롭다. 파워트레인은 150~280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유닛이 준비됐으며, 미래적인 첨단장비도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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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 미정 )
어 신형 티구안이 출시된다. 원래 지난 2016년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국내 폭스바겐이 휘청이면서 무기한 연기됐었다. 이제 지난해 8월 환경인증을 받아 출시 날짜만 기다리는 중이다. 신형 티구안 역시 첨단공법을 활용해 이전 대비 무게를 50kg 줄였고, 충돌 후 스스로 멈추는 프론트 어시스트 기능 등의 다양한 첨단 주행보조장치를 갖췄다.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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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40 ( 상반기 )
오른 볼보 디자인은 콤팩트 SUV XC40에서도 여전하다. 특히 XC90을 줄여놓은 것 같았던 XC60과 달리 독자적인 스타일로 신선함까지 더했다. XC40은 볼보의 차세대 소형차 전용 플랫폼 CMA를 바탕으로 빚어졌으며, 150∼244마력을 내는 다양한 2.0L 엔진을 얹었다. 볼보가 자랑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는 막내 SUV에도 그대로 들어간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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