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에쿠스 3.0 부제목 값 낮춘 에쿠스 보급형 모델
1999-10-25  |   21,667 읽음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8일부터 에쿠스 3.0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40∼50대의 고소득 자가운전자를 겨냥한 에쿠스 3.0은 배기량을 낮추고 편의장비 일부를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에쿠스 발매 초기 V6 3.5, V8 4.5 등 고급모델 위주로 운영해 접근하기 어려웠던 수요자를 흡수한다는 전략으로 내놓았다. 현대는 에쿠스 3.0 출시 이후에도 다이너스티는 계속 생산한다고 밝혔다.

V6 3.0 엔진, 편의장비 일부 줄여
전담주치의 등 플레티넘 서비스


에쿠스 3.0은 GS300, JS300 두 가지가 나오고 겉보기로는 차이가 엠블럼뿐이다. 그러나 드러나진 않지만 HID 헤드램프가 할로겐 램프로 바뀌었다. 시인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경비절감을 위한 선택이다. 또 휠 사이즈가 16인치에서 15인치로 줄어들면서 알루미늄 휠 디자인이 바뀌었다. 타이어 사이즈도 225/60R 16에서 215/65R 15로 줄었다. 엔진은 V6 3.0ℓ 시그마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3마력, 최고속도 216km를 낸다. 공인연비는 8.8km/ℓ다.
GS300의 기본장비는 천연가죽 시트, 외기 유해개스 차단장치, 5단 H매틱 자동변속기, 파워와 히팅 시트, 백워닝 시스템 등이다. 윗급인 GS350과 비교하면 우드 그레인 핸들과 조수석 릴랙스 시트가 삭제되었다. JS300은 GS300의 기본장비에 전자제어 서스펜션, 뒷좌석 커튼, 우드 그레인 핸들, 조수석 릴랙스 시트, 뒷좌석 화장거울 및 독서등 등이 추가된다. 그러나 윗급 JS350과 비교하면 H매틱 변속기, 앞뒤 측면 에어백, 수퍼 AV시스템, 뒷좌석 에어컨 등이 빠진다.
에쿠스 3.0을 구입하면 3년/6만km의 보증수리와 전담주치의 제도, 고장 때 렌터카/숙박 제공, 에쿠스 잡지 발송 등의 플래티넘 서비스를 이전 오너들과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에쿠스 3.0의 값은 GS300 3천750만 원, JS300 4천40만 원이다. 3.5 모델보다 460만~1천130만 원 낮은 값이다.
< 저작권자 - (주)자동차생활, 무단전재 - 배포금지 >
에쿠스 3.0. V6 3.0ℓ 203마력 엔진을 얹고, 기본장비에 따라 GS300, JS300 두 가지로 나온다